의미 있는 날

in zzan3 years ago


얼굴을 만들어 주신 kyunga 님을 기다립니다.

의미 있는 날/cjsdns

2021년 6월 24일이 매우 의미 있는 날이 되었다.

허기야 의미 없는 날이 세상에 단 하루라도 있겠냐만은 그래도 참 의미 있는 날이 되었다.

정말 멋진 일을 해보자며 누군가의 꿈을 꾸준하게 응원하자며 출범시킨 짠 문학상의 첫 번째가 진행 중이다.
최종 심사에 오른 작품을 출력하여 심사위원장님에게 가져다 드리고 최종 심사를 부탁드렸다.
돌아오는 길은 매우 홀가분하다는 생각과 큰 짐을 드린 거 같아 죄송한 생각도 들었으나 미리 오래전부터 부탁을 드린 터라 선생님도 즐거운 마음으로 해주시겠다 하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이제 시작이라 운영의 미진한 부분이 많지만 심사의 공정성이나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하여 나름 노력하는 것이며 내년에는 올해의 경험을 살려서 더욱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제일 아쉬운 건 스팀의 가격이 많이 떨어진 부분이다. 이 부분도 앞으로 고민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정말 오늘, 아니 어제가 의미 있는 날이 된 것은 잘 아는 분, 열심히 응원하는 분이 드디어 꿈에나 그리던 10만 스팀 파워의 위업을 당성 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모범적으로 꾸준한 활동을 하며 스파 업을 지속적으로 하여 꿈을 이루신 분이다. 또 한분이 10만 스파의 고지에 오른 분이 있는데 이 분은 수차례 이야기를 해도 관심이 없던 분이 언제부터인가 관심을 가지더니 스팀의 가격 하락을 보고는 기회다 싶어서 매입을 해서 한 번에 10만 스팀 파워 대열에 합류를 하신 분이다.

두 분에게는 축하의 말씀과 더불어 더욱 열심히 활동을 하여 스팀으로 행복 가꾸기 모범을 보여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한편 나에게는 큰 숙제가 생겼다.
그것은 다름 아닌 또 한 사람의 스티미언인 나의 중학교 동창의 관한 이야기다.
하나 더 있다면 어떡하던 아들놈이 스팀을 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 두 개의 숙제를 올해는 풀어 내야 할거 같다.

나를 따라서 스팀을 하겠다고 나섰는데 활동도 잘하고 다 좋은데 나의 숙제가 되고 미안한 마음이 생기는 것은 내가 권하는 바람에 스팀을 구매를 했는데 이게 시간이 어제오늘이 아니라 몇 주 전인지라 지금 입장에서 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이다.

사실 금액도 적은 금액이 아니라 지금 구입을 한다면 꿈에 그리는 10만 스팀 파워의 근접하거나 넘어설 수 있는 큰돈인데 그 몇 주의 변동성이 사람을 이렇게 만들어 버린다. 잘해 준다고 한 것이 그만 입장이 묘하게 되었다.

물론 나 역시 같은 무렵 이삼 년 후에 더 크게 유용하게 써보겠다고 정말 거금을 투자했는데 가격이 이렇게 바닥을 치니 억울하다는 생각도 든다. 내가 바보짓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한 달 뒤인 지금 구입하면 3년을 노력하며 모아야 할 것을 그 돈이면 한방에 되는데 하는 아쉬움과 함께 자책 같은 것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어쩌랴, 이미 물은 이년 삼 년 그릇에 미리 담았고 애초 계획대로 가야지 하는 생각인데 문제는 친구에 대한 생각이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잘해주고 싶었는데 결과는 이렇게 되었고 생각처럼 잘 되지를 않았다. 물론 친구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니기는 하나 스팀이 빨리 올라줘야 이 미안함을 조금은 덜어 내고 그 친구도 스팀을 하는 보람을 느낄 것 같다.

어쨌거나 이 미안함은 씻어 내는 길은 시간이 상당히 필요할 것 같다.
올해 10만 스파 대열에 합류를 하게 지원을 해야 할거 같은데 함께 노력을 해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며 아들놈 역시 스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어줘야겠다는 생각이다.

이 부분에서는 카카 님이 매우 부러운 처지다.
아무래도 카카 님에게 한수 배워야 할터인데 이분을 언제나 만날 수 있을는지 모르겠다.

한편 이런저런 경험을 하다 보니 언제인가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스팀 투자에 리스크를 감해주는 투자 유인 대책도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뭐 일종의 보험 같은 상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증인들이 힘을 모으면 어렵지도 않아 보이는데 그게 어렵다면 달리 방법을 찾아볼 필요도 있다고 본다.
보통 머리로도 이런 생각을 하는 걸 보면 정말 머리 좋은 사람은 좋은 아이디어가 있을 만도 한데 아이디어를 공모라도 해야 하나 싶다.

여하튼 스팀은 긍정적 변화를 지속하고 있다.
가격이 내리면 내리는대로 오르면 오르는대로 매력 있는 게 스팀이다.
또한 많은 것을 시도할 수 있는 곳이 스팀이란 생각이다.

지금의 이런 스팀 가격이라면 정말 누구를 위한 세일인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본다.
그게 남이 아닌 나에게 우리에게 오는 희망의 메시지인지도 모르니 우리 모두 이 기회를 어떻게 살릴것이가를 생각 해볼일이다.

감사합니다.

2021/06/25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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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천운님께 한참 많이 배워야 하는데요.
제가 알려드릴일이 있을런지요^^
조만간 뵙게 될 걸로 생각됩니다.

정말 느끼는게 매일 일정금액을 투자하는게 한방에 투자하는 것에 비해 리스크는 적은 것 같습니다. 오르면 오르는대로 낮으면 낮은대로 ...
지금 어려운 시장도 예전에 그랬듯이 지나가는 일이 되길 바랍니다.

Thank You for sharing Your ins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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