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야기를 영화로 못 만드나

in zzan2 years ago

카톡을 보면 연령대를 알 수 있을 거 같다.
어떤 때는 친구들 단톡방에서 나와 버리고 싶을 때가 있다.
올리는 이야기 대부분이 벅차오르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은 없고 맨 시들어 가는 이야기에 안주하는 이야기 더나 가 자족적인 언어로 다 산거처럼 이야기를 하는 데는 가슴이 먹먹할 때가 있다.

그게 나쁘다 좋다의 이야기를 떠나 이거 혹시 일종의 죽음의 이르는 병을 앓고 있는 거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나이를 먹어 가면서 좀점 희망이나 용기가 줄어드니 아니 그렇다고는 아닌데 너무 심한 것이 아닌가 싶을 때가 있다.

그런데 오늘은 어디서 퍼 왔는지 "소중한 사람"이란 주제의 글을 올려놓았다.
모두 좋은 말인데 이걸 보는 순간 느낀 게 이런 걸 다 담은 영화는 왜 없지 아니 있어도 드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영화를 보면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너무 많다.

담배 피우는 장면은 흐릿하게 모자이크인가 이런 걸 하면서 지나친 폭력적인 장면을 미화하거나 영웅시하는 장면은 아이들만이 아닌 성년에게 문제가 있어 보인다.
왜냐하면 성년이라 해서 다 충분한 분별력이 있다고 보기 어렵고 있다 한들 자꾸 그런 모습을 보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동화되어가는 사람이 없다고 하기 어려운 일이다.

묻지 마 범죄가 늘어나는 이유가 그런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기우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의 본성 중에 선한 부분도 키워줄 수 있거나 가꿔줄 수 있는 그런 류의 영화도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아래 글을 보면서 들었다.

감사합니다.

소중한 사람 /옮겨온 글

잎새가 바람에 날리는 것을 봐도
애처로워하는 마음이라면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담벼락에서 혼자 우는 아이를 보고
와락 껴안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힘겨워 지쳐 쓰러져 있을 때
다가와서 동행을 해준다면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누구를 만나든 밝고 환한 목소리로
응대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나쁜 길을 가는 친구를
실신을 시켜서라도 막아선다면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아무 잘못도 없이 누명을 쓴 이를
아무도 돌아보지 않을 때 다가간다면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모두가 피하는 힘든 일을
오히려 당연히 해야 할 일로 여기는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타인에게 힘이 되어
주기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하는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선한 일을 한 사람에게
박수를 쳐주고 힘을 주고 동참해주는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모두가 안 된다고 할 때
"해봅시다."라고 말을 하는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2022/04/14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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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 = 천운님.
딱 그 공식인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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