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잡설 #463 - 코딩테스트 후기
무려 6년만에 코딩테스트에 다시 참가했다. 1주일 전에 이를 통보 받았지만, 회사 일정이랑 개인 일정까지 겹치다 보니 준비는 거의 못 했다. 테스트 참가 전에 데모 참가로 문제 한번 풀어본 것이 전부였다. 그마저도 쉽지 않아서 점수를 낮게 받았다. 붙고 안 붙고는 둘 째치고, 3문제를 다 풀수 있을지가 걱정이었다.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경험삼아 문제를 풀어볼 필요는 있겠다고 판단했다. 이에 마지막날 밤 11시 30분에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정말 다행인 것은..... 내가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는 것이다. 별도의 자료구조, 알고리즘 지식까지 필요하지 않았다. (어쩌면 이러한 내 생각이 틀린 것인지도 모르지만...) 주어진 2시간 중 1시간만에 코드 작성 1차 완료. 코드를 다시 리뷰하며, 테스트 케이스도 추가로 만들어 테스트해볼 수 있었다. 완벽하게 풀었는지는 알 수 없다. 우려와 달리 일단 해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 내가 정말 잘 풀었다면, 테스트 결과가 합격일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탈락이겠지.
이번 코딩테스트를 경험으로 이것도 앞으로 조금씩 준비할 예정이다. Codility. 거기 들어가서 쉬운 문제부터 풀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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