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잡설 #461 - 임원과 직원의 생각은 다를 수 밖에 없다
한 IT 업체의 CEO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읽어 보니 지극히 CEO의 입장에서 쓴 글이고, 일반 직원들의 생각과는 많이 다르다. 그렇다. 다를 수 밖에 없다. CEO는 월급을 줘야 하는 입장이고, 직원은 월급을 받는 입장이니까. 임원들의 생각도 대체로 위와 비슷하다. 위 글을 읽어 보니 일개 직원이 임원 또는 CEO와 어울리거나 소통을 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월급 받는 사람이 주는 사람과 동등한 입장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위 글에서 개별 항목에 대한 내 생각도 조만간 정리해볼 예정이다. 기분이 썩 좋은 글은 아니지만, 생각의 정리는 해볼 가치가 있다.
한편, 재미있는 것은 그 글에 달린 댓글들이다. 어떤 사람들이 그것에 공감을 하는지 궁금했다. 개별 프로필에 들어가 보니 역시나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다수다. 입장이 비슷하니 생각도 비슷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개발자로서 롱런 하려면 앞으로 어떤 태도와 스탠스를 취해야 할까? 월요일 아침부터 머리 속이 복잡해진다. 생각의 빠른 정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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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5)카카흉 3 yea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