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피투게더
이 영화는 이과수 폭포를 보겠다는 일념으로 대책없이 아르헨티나로 떠난 연인 보영과 아휘의 이야기다. 그게 내러티브의 전부다. 살아가려 애쓰고, 사랑하려 애쓰지만 결국 헤어지는 이야기다.
뚜렷한 서사가 없어 인물의 행동에 더 집중하게 된다. 그렇게 만들어주는 카메라 워킹과 색감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영화는 흔들리는 동안 짧고 빠르게 지나간다. 순간 스치듯 보이는 것들로 추측할 뿐이다. 그런데 그것만으로도 흘러 넘친다.
이 영화는 이과수 폭포를 보겠다는 일념으로 대책없이 아르헨티나로 떠난 연인 보영과 아휘의 이야기다. 그게 내러티브의 전부다. 살아가려 애쓰고, 사랑하려 애쓰지만 결국 헤어지는 이야기다.
뚜렷한 서사가 없어 인물의 행동에 더 집중하게 된다. 그렇게 만들어주는 카메라 워킹과 색감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영화는 흔들리는 동안 짧고 빠르게 지나간다. 순간 스치듯 보이는 것들로 추측할 뿐이다. 그런데 그것만으로도 흘러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