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리로 가는 길

in Wisdom Race 위즈덤 레이스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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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파리로 가는 길

너무 진지한 영화는 부담스럽지만, 그렇다고 너무 가벼운 영화도 내키지 않을 때가 있다. 쉬면서 적당히 가볍게 볼 영화를 고르다 파리로 가는 길을 보게 됐다. 아무 기대 없이 봐서 딱히 나쁠 것도 없었지만, 영화 내내 파리의 낭만을 내세우는 것 치고는 그다지 낭만적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영화 외적으로 신기했던 것은 이 영화의 감독이 대부의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아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우연찮게 이 영화가 실화에 기반했다는 것도 함께 알게 됐는데, 굳이 알고 싶지 않은 이야기를 듣게 된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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