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든 자동차세 연납 혜택

매년 1월 자동차세 연납 혜택이 올해부터 대폭 축소되었네요.

지난해까지 9.15%였던 할인율이 올해는 6.41%로 줄어들었습니다.

1월에 일년치를 미리내면 11개월분(2월~12월)의 7%를 공제해 준다는 건데 1년치로 환산해 보면 약 6.4%에 불과합니다.

그것도 11개월분에 대해 내년 2024년에는 5%, 2025년에는 3%까지 줄어드니 현재 치솟는 고금리에 비하면 연납이 오히려 마이너스 상황이 되지 않을까 우려 됩니다.

수입은 정체 내지는 줄어들고 있는데, 건강보험료 등 매년 납부하는 세금은 인상되고, 자동차세 연납 세액 혜택은 줄어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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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세 연납 혜택, 고금리에 '유명무실'

자동차세를 이번 달 내 모두 내면 깎아주는 제도인데, 지난해까지 9.15%였던 할인율이 6.41%로 줄어들었습니다.

배기량 2000CC 짜리 새 차를 기준으로 연간 부과되는 자동차세는 52만 원입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세금을 한꺼번에 내면 4만 7천 원가량을 할인받았지만, 올해는 할인혜택이 만 4천 원 정도 줄었습니다.

지방세법 시행령이 개정된 것은 3년 전이었지만 적용 시점을 올해부터로 정했기 때문인데, 내후년부터는 2%대까지 쪼그라들 예정입니다.

문제는 할인율 축소 배경.

3년 전 유례없던 저금리 기조 때문에 할인율을 깎았다는 건데, 오히려 지난해부터 기준금리가 다시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 자동차세 연납 혜택_MBC


202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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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은 더내야하고 이래서야 될것이 없겠네요. 😅 갈수록 국민부담은 늘어만가고 걱정입니다.

올 겨울 도시 가스 고지서 보면 장난 아닙니다
이건 참 ;;; 진짜 길바닥으로 나가라는 건지 ㅠ.ㅠ.

가스비부터해서 자동차세까지..속상하네요 ㅠ.ㅠ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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