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빌려온 것일 뿐

내가 갖고 있는 그 어느 것 하나도 진정 내 것은 없다.

이 세상을 떠나는 순간 나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반납해야 하는 것은 불문율이지요.

나의 몸 조차도 내가 살아가는 동안만 내소유라고 역자는 말합니다.

사랑의 편지 '잠시 빌려온 것일 뿐' 이라는 글이 있어 공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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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빌려온 것일 뿐

책을 읽다가 인상 깊은 문장 하나를 만났습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은 잠시 빌려 온 것에 불과합니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인생 수업' 중에서


곰곰이 생각해 보면 내가 갖고 있는 그 어느 것 하나도 진정 내 것은 없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타고 다니는 자동차, 내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이 영원히 나의 것일까요?

내 몸도 그러합니다.

살아가는 동안만 내 소유입니다.
이 세상을 떠나는 순간 나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반납해야 합니다.

뭔가 손해 보는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원래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빈손으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빈손으로 와서 어느 정도 누리고 살아갔으면 그것만으로도 플러스 인생이 아닐까요?

무심히 흐르는 세월을 서럽게 생각하지 마세요.

여기까지 살아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인생입니다.

[출처 : 사랑의 편지_잠시 빌려온 것일 뿐]


지나가는 세월을 서럽게 생각치 말고 존재함 자체 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인생 이라는 말에 공감이 갑니다.

20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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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와 닿는 글 입니다.
(공수래 공수거)

다 반납해도 좋으니까 지금은 조금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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