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마음 #353] 아버지보다는 아빠로 남고 싶네요.
@jsquare님께서 진행하신는 TJCARBOOK 단상 참여 입니다.
"요즘 아무아 아빠 못해" 라는 그림이 참 재밌더라구요.
그래서 아빠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 했습니다.
물론 요즘 거의 날마다 '아빠마음'으로 글을 쓰곤 있지만요.
그런데 막상 글을 쓰려고 보니 '아빠' 보다는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딱 한달전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정말 많이 울었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어릴적 아버지는 늘 바쁘셨습니다. 새벽에 일을 나가시고 밤늦게 들어오셨습니다.
아들이지만 아버지와의 추억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이 그림의 여자 아이처럼 아버지에게 필요한 것만 요청했던 아들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에 눈물도 났었습니다.
길게 쓰다보면 자꾸 우울한 얘기만 쓰게 될 것 같네요.
전 아이들에게 아버지보다는 아빠로 남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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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ego님 세상에 어느 아빠
보다 훌륭한 아빠세요..
감....사합니다. 과찬이십니다.
언젠 가는 아버지가 됩니다.
아빠 일 때 아빠의 일을 해야죠.
저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 가셨는데, 아무 것도 모르고 아빠가 되어서 살면서 아버지가 더 생각나고 그립습니다. ㅠㅠ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문득문득 아버지 생각이 납니다. ㅠ
제가 보기엔 이미 훌륭한 아빠세요~~
형님에 비하면 아직 멀었습니다.
딸들과 여행 한번 가는게 소원입니다.
정말 '아빠' 라는 단어가 더 친밀감있어 보이고,
애정이 곁든 것 같긴 하네요 ㅎㅎㅎ
저도 저희 아버지에겐 감히 '아빠'라고는 잘 못 하는... ㅎㅎㅎ
저도 나중에 자식 낳으면 친구같은 '아빠'가 되고 싶습니다 'ㅡ' ㅋㅋㅋ
아이들이 사춘기가 오기전에 쫌 더 더 친해져야 겠습니다.
잘 하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직 멀었다는 생각입니다.
많이 서운하고 슬프셨겠어요.
엄니께 더 잘 하시면 될거에요.
저보다 지금은 어머니께서 더 마음이 공허하실 것 같습니다.
제가 더 잘해야겠죠.
아버지도 추억이 없다고 생각하셨을까 싶네요
자식은 존재만으로 감사하고 사랑스러운 법이죠 ^^
그렇겠죠?
저도 그런 아버지, 아빠가 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