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에 팔고 공포에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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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3일]

새벽에 왜 눈이 떠졌을까?
스팀이 세일을 하고 있었다.
오~~이건 사야해.

업비트에 있는 현금으로 1,010원에 매수했다.
거기서 올라갈줄 알았는데 계속 떨어진다.

아, 물을 타야겠구나.

하락장에 현금이 없어 손가락 빤 기억에 현금화해둔걸 쓸까 말까 잠깐 망설인다. 업비트에 그 현금을 다 넣어두었다면 급한 성격에 다 사버렸을거다.
바닥일 줄 알고.

케이뱅크에 빼두길 잘했다.
계속 떨어져 900원 아래로 내려간다.

이걸 사면 평단을 좀 낮출수 있다는 생각에 케이뱅크에서 입금을 한다. 역시 몰빵은 위험하니 조금만 한다.

890원 근처에서 매수했다.

아 또 내려가네?

또 입금을 한다.

710원 근처에서 매수했다.

아 또 내려가네?

또 입금을 한다.
625원 근처에서 매수를 한다.

너무 오랜만에 대바겐세일이라 현금을 몰빵하고 싶다.
참는다.

지하실이 또 있을지 몰라 참았다.

오랜만에 물타기 하고도 현금이 남아있다니 지난 4년간의 경험이 그래도 도움이 되었나보다.

역시 '환희에 팔고 공포에 사야한다'는 진리였다.

그동안 덜 먹는 것 같아 마음이 좀 그랬는데 그 마음이 한 방에 날라갔다.

앞으로도 덜 먹고 환희에 팔고 공포에 사기를 실천해야겠다.

(예측보다 대응-지하가 더 남아있다면 공포가 몰려오겠지.또 물을 타야하나.....
앞으로도 무조건 현금은 케이뱅크에 두기로 결심한다. 업비트에 현금이 있으면 자꾸 코인을 사게 된다. 왜? 세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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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트에 현금 몰빵해서...ㅠ.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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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타기~ 물타기~ 물타기~ ㅎㅎ 이제 가즈아!!!
누나 즐거운 주말 되세요~

주말인가요? 토요일이네요.
ㅋㅋㅋㅋ몰랐어요.

주말 잘 보내세요~ 데이트도 하시고(^^)

800원 정도에서는 멈출줄 알았는데 625원까지는 봤습니다. 도저히 지를수가 없더군요. 다시 750원 되었을때 쬐끔 샀습니다.
이게 끝이어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ㅎ 뭘 걱정을 하세요^^
시간이 약입니다.
(훌쩍)

음 늙어서 시간이 없어요 ㅠㅠ

굿.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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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 너무 물 잘 타시는군요~

가즈아~

현명한 선택이셨네여~~
엄청 어려운 일인듯해요 ㅎㅎ

저도 항상 일부를 케이뱅크에 넣어 두고 있습니다.
단점은 급락일 때는 입금이 잘 안되서 타이밍을 놓친다는 것이 많이 아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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