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미팅 대비: 파워다운과 다운보팅
수요일 23시로 예정된 미팅 안건으로 우선 3가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번째가 어제 올린 1SP 1투표, 두번째가 파워다운, 세번째가 다운보팅.
이 글에서는 두번째와 세번째 항목 관련하여 KR 분들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수렴하고자 합니다.
우선 현재까지 알려진 의견들 및 그 근거들을 요약해 보겠습니다.
파워다운
이슈는 2개입니다. 기간과 거래소 예외조항 인정 여부.
논의할 때도 옵션이 여러 개면 서로 헷갈리므로, 최대 3개의 옵션만 제시할까 합니다.
기간의 경우는 1. 13주 (현재), 2. 4주, 3. 1주. 그리고 거래소 예외조항은 된다 안된다.
일단 기간의 경우 논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13주 현행을 유지하자는 측은 1. 장기간 투자를 유도해서 커뮤니티 유지에 도움이 된다, 2. 덤핑을 막을 수 있다, 3. 해킹 등의 경우 피해를 줄일 수 있다.
4주나 1주로 줄이자는 측은 1. 자금이 오래 묶이는 걸 싫어하는 투자자들이 스팀을 꺼려서 스팀 투자를 막는다, 2. 다른 코인들을 봐도 스테이킹 기간 짧다고 스테이킹 안하는거 아니다 등.
거래소 예외조항의 경우, 저스틴 입장에서는 바이낸스와 후오비의 파워다운을 빨리 해줘서 유동성을 확보하게 해주고 싶은 요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반대하는 측은 1. 룰은 누구나 공평하게 적용되야 한다, 2. 거래소에게 특혜를 주면 다음에도 갑자기 파워업해서 투표하고 할 수도 있다 등등.
찬성하는 측은 1. 이걸로 저스틴에게 뭔가 다른 거 양보 얻을 수 있으면 상관없다, 2. 이번 한번이면 뭐 봐줄수도 있다 등등.
다운보팅
이슈는 별도의 다운보팅 마나를 없앨 것인가, 현재대로 두되 다운보팅 할때 이유를 제시해야만 하게 할 것인가 정도입니다.
다운보팅 마나를 없애자는 쪽은 1. 공짜 다운보팅 마나 때문에 다운보팅이 남발한다, 2. 원래 취지와는 달리 이상한 이유(인종차별적, 언어 차별적 등) 들로 다운보팅이 생겨서 유저들이 떠나게 된다 등등.
다운보팅 찬성측은 1. 스팸, 셀봇, 비딩봇 등을 없애는 순기능이 있다, 2. 차별적 공격이 아니라 그냥 글 보상에 대해 동의하지 않아서 하는거다, 등등.
사실 이 두 이슈 다 양측의 주장이 어느 정도는 근거가 있습니다. 다만 경험과 입장 차이에 따라 지지하는 방향이 다르겠죠.
본인의 의견을 제가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댓글에 근거도 가능하면 같이 부탁드립니다.
- 이 글의 보상은 전액 기부됩니다. 기부처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스팀 관련 밋업 지원이나 ZZAN 이달의 작가상 후원금으로 사용할까 합니다.
시장은 유지하는 소수보단 유동하는 다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자기 자본의 투자와 회수가 쉬어야 투자를 할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 흐름들이 더많은 유저를 불러올꺼라 봅니다. 자고로 식담, 상점, 시장은 사람이 북적여야 장사가 잘되는 법이죠.
다운보팅 마나를 주니 너무 많은 이유로 다운보팅이 남발되는것같습니다. 다운보팅을 유지할꺼라면 스팀잇본사에서 구체적 안을 만들어 그것에 위배 될때만 다운보팅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같은 초기에는 다운보팅은 득보단 실이 많은것 같습니다. 유저를 모으는 것에 방해가 된다고 봅니다.
킹빗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kibumh님이 glory7님의 이 포스팅에 따봉(5 SCT)을 하였습니다.
<파워다운 기간>
계정해킹을 당해본 입장에서는 파워다운 7일은 너무 짧은거 같습니다.
(계정 복귀가 거의 5일~10일 소요됩니다.)
중앙화된 거래소면 계정동결을 조금 더 신속하게 요청할 수 있지만 탈중앙화된 스팀잇에 파워업한 상태에서 5일~7일의 파워다운기간을 준다는 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15일정도를 파워다운 기간으로 정하되 15일후에 일시에 전부가 파워다운되면 어떨까 생각됩니다.
<다운보팅>
다운보팅은 최소한으로 엄격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조건을 엄격하게 제한해서 평판이 65이상은 되어야 다운보팅이 가능하게 했으면 합니다.
다운보팅 버튼을 누를경우에는 다운보팅하는 이유를 기재해야만 다운보팅이 가능하도록 했으면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무작위 다운보팅 트레일을 방지하기 어렵습니다.
지금 현재의 다운보팅은 비영어권에 대한 센서쉽입니다.
해킹 우려가 있긴 하군요. 참고하겠습니다.
(팀/회사와는 전혀 관계 없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특정 거래소에게 예외 조항을 두기 시작하면 누군가는 해당 프로세를 명확하고 공평하게 운영해야할 의무가 생깁니다. 예외 조항을 획득한 거래소가 파산하거나 지위가 변경될 경우? 신규 거래소들은? 어떤 주체를 "거래소"로 봐야할지? 등등... 예외조항 하나를 만들때 수만가지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그냥 애초에 안만들고 모두가 공평한게 제일 좋다고 봅니다. 파워다운 기간은 솔직히 전 3일도 문제 없다고 보는 입장인데, 기존 13주 -> 3일은 너무 극단적인 변경이기도 하고, 스팀 커뮤니티가 지금까지 가본적 없는 영역이기 때문에 1주일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다운보팅 마나 제거
찬성/반대 모두 일리가 있는건 맞지만, "신규유저"라는 측면에서 분명 득보다 실이 많다고 봅니다. 스팸, 셀봇, 비딩봇 등의 부작용은 플랫폼이 충분히 성장한 다음에 고민해 봐도 늦지 않은 이슈이지만, 신규유저 유입은 이게 없으면 투자자도, 댑사도 여기에서 사업하고 있을 이유가 없을 중요한 이슈입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좋은 의견이 수렴되길 바랍니다.
이참에 직접 증인으로 나서보셔도 좋지 않을까요?^^
저는 증인을 하기에는 모자란 점이 너무 많습니다. 앞으로 KR에서도 팀 단위의 증인들이 나올듯하여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 파워다운 5일: 스팀을 묶어두는 방편으로 이용하는것은 스스로 허약함을 드러내는 모양새이며 스테이킹에 매력을 느끼게 하면 5일이라도 50개월도 갑니다. 그리고 필요할때는 최소한의 수고는 감내하지만 13주는 고문이나 다름 없음
2, 다운 보팅 그 어떤 이유로도 안됩니다.
안되는 이유1. 자금을 투자해서 스팀을 이용 프로젝트를 꾸리거나 비지니스를 하려해도 근본적으로 계획을 할수없음 2, 생각보다 마음에 상처가 심해서 우울증등 질병의 원인이 됨 둘러보면 열심히 활동하는 유저들이 다운 보팅도 더 받으며, 행복하자고 하는 행복 스팀이 고문 고통 스팀이되어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고 문제가 되는 포스팅은 가리면 되고 보팅 안해주는것으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외인이 차별과 구별을 모르나 봅니다. 그냥 싫은 것은 차별이죠.
거래소 예외 조항에는 반대하네요. 저스틴이 어떤 혜택을 줄지는 두고 봐야 겠지만 일단 예외가 있으면 또 다른 예외가 생길 수 있습니다. 스포츠에서의 룰과 같습니다. 스팀 파워업 한 분들은 똑같이 적용시키는 것이 맞는 듯 합니다.
다운보팅은 그대로 두되 마나는 소비하도록 했으면 합니다.
행동에는 댓가와 책임이 따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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