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이야기] 반성합니다. 이제부터 다시 열심히 스팀잇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플로리다 달팽이 @floridasnail 입니다.

최근에는 사실 스팀잇에 뜸했습니다.
스파 임대해 놓고 보팅 받을 요량으로 포스팅은 대강대강 했지만 다른 분들의 포스팅에는 찾아가뵙지도 잘 못하고, 댓글도 못달았습니다.

변명이라도 드리려면 코로나 탓을 해야겠지요.
20년 초 락다운을 하면서 대부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셨겠지만 저는 반대로 더 많이 일을 했습니다.
락다운 되면서 미리 미리 약을 찾은 사람들이 많아져 약국으로 몰려들었고, 또 메일을 보내주기 위해 부가의 작업들이 필요했고, 테크니션 구하기가 힘들어서 두, 세 사람의 몫을 해야했네요.
21년에는 백신이 나오면서 더 바빠졌구요, 몇달동안 휴일 하루 없이 백신 접종 열심히 했네요.
테크니션도 계속 채용해야 했구요.
그리고 작년에는 큰 아이의 대학 입학도 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신경쓸 일이 많았네요.

2022년 들어오니 이제야 좀 한숨 돌리는 느낌입니다.
현재 코비드 양성 반응자가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는 있지만, 인력 보충이 많이 되어 많이 무리하지 않고 약국을 꾸려나갈 수 있네요.
물론 새해 새로운 보험을 시작하는 사람들과 실랑이 해야하고, 겨울이라 플로리다로 내려오는 은퇴자들이 많아 져서 바쁘지만 그래도 이젠 적응이 되어 무난히 하루하루 넘어갈 수 있습니다.

오늘 @kgbinternational 의 댓글을 확인하고 느낀 점이 참 많네요~
스팀잇에는 참 따뜻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 서로 서로 도와주려고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구요,
또 그동안 새로운 분들이 많이 오셨구나, 내가 너무 무심했었구나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오늘부터 반성하고 스팀잇 안에서 많은 소통을 다시 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댓글로 자주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