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차이 나는 (해외) 항공 요금 2

많이 차이 나는 (해외) 항공 요금 포스팅을 다시 정리해야 할 듯해서요.

왜 항공요금이 차이가 날까 하는 궁금증으로 포스팅을 하였는데, 몇 분이 답글을 남겨주셨고 그 답글에 저는 정확하게 확인하지 않고. 아닐까 하는 추측성 댓글을 남겼습니다. 제 친구에게서 띠리링~ 전화가 와서는 "뭔 소리여? 텍스트를 읽어봐, 일반석이라고 쓰여 있잖여." 이러는 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캡처한 사진을 보니 정말 일반석이라고 적혀있는 겁니다. 아뉘~ 그렇다면 도대체 뭐가 차이 나는 거야? 이 싸람들이 말이야 누굴 tiger nine으로.... _{(맞습니다, 저는 tiger nine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만, 이제는 안 tiger nine 삶을 살아보려고 합니다.)} 아나?

그러면서 내 친구 말이 좀 비교를 해라면서 또 따박따박 주특기인 짚어주기를 제게 하였습니다.

• 날짜
• 좌석
• 경유 횟수
• 비행시간
• 항공사

위 항목을 비교하면 되지 않겠느냐는 거죠. 또 다른 비교할 항목이 있을까요?

그럼 비교해 보겠습니다.

• 항공사: 싱가포르 항공과 대한항공을 비교합니다.
• 날짜: 같은 날짜 맞습니다.
• 비행 구간 : 서울-바르셀로나 왕복 비행입니다.
• 좌석: 같은 일반석입니다.
• 경유 횟수: 서울에서 출발하여 바르셀로나로 가는 비행에서 싱가포르항공과 대한항공의 경유지는 2곳으로 같았으나, 귀국행 비행기는 대한항공이 1회 경유이고 싱가포르 항공이 2회 경유로 대한항공이 귀국행 경유지는 적었습니다.
• 비행시간: 경유 횟수에서 대한항공이 적었음에도 귀국행 비행시간은 싱가포르항공이 대한항공보다 짧았습니다. 또한 서울-바르셀로나 구간 비행시간도 싱가포르 항공이 5시간 50분이나 짧았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어느 비행기를 선택해야 할까요?

마무리 글은 친구가 전한 한 회사의 해외 출장 시 비행기 티켓 구매 관련 정책을 옮겨 봅니다. 이 회사 사장님은 해외 출장 시 비행기 티켓은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같은 국적기를 제외하고 예약하라고 하였고, 해외 출장 시 국적기가 아닌 항공사로 바꾸기만 했는데 출장 비용을 꽤 많이 줄일 수 있었다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