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하다 이제는

하다 하다 이제는
법카 사용도 자부심이 있다 하는데
정말 자부심 내세울곳이
그렇게 없나 싶게 가련해 보인다.

뻔뻔함이 극치를 이루니 답이 없다.
이 모는 게 교욱의 잘못이다.
주입식 교육으로 왜곡된 것을 심어주는데서
우수한 성적으로 학창 시절을 보내니
본인의 행동 합리화가 지극히 정당하다.

그렇다 보니
본인의 행동이 당연히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그의 잘못이 아니라 교욱의 잘못이다.
청산이 잘못되고 교육이 잘못되어
그럴듯한 논리면 뭐든지 옳다고 생각하는
괴물들이 도처에 널려있다.

라면을 끓일 때 물이 끓어야만 면을 넣고 끓여야 된다는 생각이 이렇게 세상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