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신비로워.

오늘은 아침 부터 햇빛이 밝게 비춰 상큼한 아침이 시작 되었다.
어제의 기온 이려니 가볍게 입고 공원에 가려 밖에 나갔다가
감기 올까봐 다시 들어와 한겹 더입고 나갔다.

바람도 제법 차웠다. 그러나 공기는 맑아 걷기에는 참 좋았다.
바람 한점 없는 따듯한 날은 오히려 발걸음이 무겁다.
오늘이 꽃샘추위를 느끼게 하는 날인듯 하다.

소리 없이 자연의 변화는 옆에 오고 있었다.
공원에도 산수유꽃이 픽고 철쭉도 꽃망울을
품고 가지도 몰라보게 성큼 성큼 위로 올라 오고 있다.

자주색 철쭉 잎이 반짝반짝 빛나고 윤이 나 는것을 보니
해마다 오는 자연 현상 이지만 신기한 느낌은 항상 새로워
휴대폰을 연방 눌러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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