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주 뻔뻔한 스티미언 주제인 dream in drama 에 대해서 뭘 쓸까 고민을 하다가 꼭 드라마가 아니
여도 된다는 말을 듣고 영화 중에서 고민을 하다가 제리맥과이어라는 영화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우선 예고편 보고 가시죠!

대략 어떤 영화인지 감이 잡히시나요~?

간단한 줄거리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주인공인 제리맥과이어(톰 크루즈) 는 잘나가는 스포츠 에이전트 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도덕적인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에 충격을 먹은 제리는 본인이 여지껏 선수들을 인간으로서 본 것이 아니라 단지 돈적으로 본것은 아닌지에 대해 반성을 하게 되죠.
이에 회사에 '회사는 선수들에게 돈이 아닌 인간적인 관심을 보여줘야한다' 라고 주장을 합니다.
근데...잘립니다..해고를 당해요..ㅠ

그래서 제리가 회사를 떠나려고 하는데 예전부터 제리를 짝사랑했던 도로시(르네젤위거) 가 제리는 따라 나섭니다. 그리고 나서 본격적인 영화가 시작 됩니다!

제리의 돈이 아닌 인간을 봐야한다! 라는 신념이 사람들을 돌려 세울까요~? 아니면 대부분의 평범한 인간처럼 제리도 결국 돈에 넘어가게 될까요?

그걸 유념하시면서 영화를 보시면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명장면

여기서부터는 영화에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스토리를 모르고 그냥 바로 보시고 싶으 신분은 패스해주세요!

영화 중반부까지만 해도 제리는 도로시를 사랑하지는 않습니다. 인간 적인 호감을 느끼고 좋은 사람이란걸 알지만 여자로서 사랑하지는 않는 그런 감정이죠..그래서 많은 갈등이 일어나는데 제리가 결곡 도로시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고백하는 순간입니다.

이때 나오는 대사 "you complete me" 는 정말 명대사 입니다. 내가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경제적 부를 이루어도 완벽하지 않다.. 너가 나를 완성 시킨다.. 뭔가 한글로 번역했을때는 느낌이 살지 않는 것 같아요 ㅎㅎ 스네이프의 always 처럼..
이 대사 뒤에 도로시의 답변도 또한 명대사 입니다. you had me at hello.
너를 처음 본 순간부터 나는 너의 것이였다 혹은 사과하러 들어 오는 순간부터 이미 난 너의 것이였다. 그러니 사과하지마라..
이것도 역시 번역하면 느낌이 잘 살지 않네요 ㅋㅋ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제리맥과이어의 역경,고난을 극복해가는 영화이지만 그속에서 느낄 수 있었던건 사람의 진심이 담긴 말의 힘, 결국 사람이 필요한건 사람이다. 이 두가지 인것 같습니다.

저는 멜로영화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이 영화는 꼭 추천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