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teem] 세계만화

in #booksteem8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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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구봉이랑 만난다"
"아 진짜? 존나 기대된다"
조카와 그 친구가 나누는 얘기.

"누구랑 만난다고? 지구봉이 누구여! 미팅이야?"
" 아, 이모는 쫌! 웹툰 얘기야."
이쯤되면 알아서 빠져야 한다.

아이들은 인터넷에서 다운 받아 볼 수 있는
무수한 만화중 취향에 맞는 만화를 고르고
같이 보며 그들만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만화가 불량식품과 동급 취급받던 시대가 있었다.
격세지감, 이제는 중요한 문화 콘텐츠가 되었다.
무엇보다 만화가나 웹툰 작가를 꿈꾸는
아이들이 상당히 많다.

나 역시 만화에 얼마나 탐닉했던지.
무수한 만화가 있지만 지금도 다시 꺼내 읽어보는 것은
고우영 화백의 <십팔사략>이다.

서론이 길었는데 이 책은 세계의 만화를 시대별로
주욱 훑어 볼 수 있게 해준다. 물론 기념비적인 굵직한
것만 고른 한계가 있지만 만화의 지평이 어떻게
넓어졌는지 알려준다.

우선 만화는 신문사간의 경쟁 덕에 생겨났다고
한다. 구독자 끌어오기 방법으로 일요판에
옐로우 키드가 등장하는 만화가 주목을 받았다.
그것이 과열 양상을 띄어 선정적으로 경쟁하자
옐로우 저널리즘이라는 용어도 나왔다.

이후 더욱 세련된 만화들이 나왔고
현대에 와서는 매우 뛰어난 그래픽 노블이 되기도 한다.

리처드 펠튼 아웃코트 - 옐로우 키드
윈저 맥케이 - 잠의나라 리틀 네모
조지 헤리만 - 크레이지 캣
에르제 - 땡땡의 모험
고시니와 우데르조 - 아스테릭스
핼 포스터 - 타잔
밀튼 카니프 - 테리와 해적들
체스터 굴드 - 딕 드레이시
죠 슈스터, 제리 시겔 - 슈퍼맨
윌 아이스너 - 더 스피릿
장 마르크 레제르 - 빨간귀
뫼비우스 - 블루베리
후고 프라트 - 코르토 말테세
문도 키노 - 마팔다
아트 슈피겔만 - 쥐
프랑스와 부크 - 제롬 무슈로의 모험
프랑소와 스퀘텐 - 어둠의 도시들
데입 맥퀸 - 미스터 펀치

이 중 읽은 기억이 있는지.

'만화의 풍자정신은 우리의 늑간살을 흔들어
하이에나처럼 비통하게 웃게 한다. 만화는
위험하고 지적인 유머와 종횡무진의 상상력으로
우리의 정신을 흔들고 상식의 허를 찌르며
문화의 상투형을 깨뜨린다(19)'

성완경/생각의나무/2005/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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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귀는 빨간귀;
아니 책 표지에 귀 방망이를 때리고있네요
ㅠㅠ

이거 빌려와서 밤에 읽다가 웃음보 터져서.......
웃픈 이야기에요.
얻어맞아서 빨간 귀래요. 위 만화 작가 작품중에
국내 출간된 것을 구해 읽어봤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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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 아는게 거의 없는 듯 한데요?

ㅎㅎ 그래도 슈퍼맨은 아시죠?

요즘 만화는 정말 핫하죠.. 특히 웹툰쪽은 어마어마하다고 들었어요 :) 만화의 퀄리티도 퀄리티지만 은근 만화에서 좋은 말, 생각들도 많이 얻어가는 부분도 있답니다!

그러게요. 만화 원작인 영화나 드라마도 많지요?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짱짱맨 출석부 호출로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슈퍼맨과 땡땡의 모험 정도밖에 모르겠네요.

저는 만화를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도잠님이 읽다 웃음보가 터지셨다니 호기심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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