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담그는 시기가 되었네.

in #bloglast year


장독 사진을 보니 이맘때 장담구던 생각이 난다.
아파트에 살면서도 해마다 메주 쑤고 띄워
음력 정월 장을 담았었다.

. 메주는 말리는것이 아주 중요 하다.
베란다 문을 열어놓고 메주 크기에 따라
15일에서 20일간 말려서 따듯한 방에서 또 20 여일
띄우면 하얀 곰팡이가 생기고 속은 까맣게 물러있으면
잘 된것이다.

정월 장담구기는 소금이 조금 덜 쓰고 날씨가 따듯해지면
소금을 더 쓰게 된다.
메주를 장독에 넣어 소금물을 붓고도 뜰때 까지
베란다 문은 어느정도 열어 놓아
새공기가 들어 와야 장에 골가지가 끼지않는다.

이젠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저염식을 하니 된장을 조금 먹게 되어 아주 오래 된
된장이 냉장고 한쪽을 차지 하고 있어도
잘 먹어 지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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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먼- 기억이 되고 말았네요.

아주 어린 시절 집 아랫목에서 된장을 띄웠죠.
그 냄새가 참 독했습니다. ㅋㅋ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된장찌게 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는 된장찌게 잘 하는 집이 없네요.

글을 보니 어머님하고 매년 메주
만들던 생각이나네요
어머님도 이젠 힘이드셔서 못하시는데
투덜대며 함께 하던 그때가 좋았던것
같아요 ~^^

시간을 들여서 장을 담던 때는 보통 아파트 생활 이전이지요. 요새는 된장, 고추장도 빠르고 간편히 만들어 먹는 방법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옛스런 이 방식이 계속 명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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