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사의 독립운동가
은평구의 북한산 자락에 진관사가 자리 잡고 있다. 널다란 부지와 계곡으로 흐르는 물줄기가 살아 있는 터에 자리잡고 있다. 진관사 앞과 뒷쪽으로 둘레길과 산책길 그리고 등산로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 들인다. 한적하고 품이 넓은 고찰이다. 진관사가 일제시대에 독립운동의 거점사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곳에는 백초월 스님이 계셨다. 어둠고 길이 보이지 않더 시대에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몸을 바친 스님이 있다는 것 만으로 진관사가 친근하게 느껴진다. 얼마나 많은 고민과 고초를 겪었을지는 설명이 없어도 익히 알 수 있다. 그분이 일경의 탄압을 피해 태극기에 독립신문 등 각 종 자료를 숨겨논 것이 2009년 칠성각 해체복원 불사 중 발견되었다. 그래도 다행이다. 이런 분의 행적이 후에 밝혀지고 후세가 알게 되어 그 행적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 일제의 고문과 협박과 그리고 회유가 어땠을지 상상은 어렵지 않다. 백초월 스님은 1944년 6월 옥중에서 숨을 거뒀다. 이런 분의 헌신과 희생이 조국의 독립과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토대가 되었을 것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걸 기억하고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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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자부심을 갖고 살아야
하는데 훌륭한 조상님께 어찌
잘못 배워 한 나라를 어지럽게
만드는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