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일기] 설렘
01 오늘은 귀하신 분이 일기를 읽어주실 거라고 예고를 해주셔서! 설레는 마음으로 약간의 정성을 보태 TMI일기 작성
02
일도 없고 곧 일이 끝나서 옆자리분께 얻어먹은 닭갈비 오랜만에 먹은 닭갈비인데 아주 만족스러웠다. 얘기를 거의 안 해본 분이 앞에 앉아 처음엔 좀 어색했는데 어디사는지 얼마나 일하셨는지 다음에 뭐하실건지 TMI 나누며 친해졌다. 나와는 약간 코드가 맞진 않지만 그래도 역시 사람을 알면 알수록 괜찮은 면이 발견된다😛
나이보도 어려보인다는 멘트 해주셔서 그러는 거 아닐 겁니다… ㅋㅋㅋㅋ 알바중 내가 제일 왕고참이라 평소라면 말도 못 붙일 어린 분들과 대화할 수 있어서 참 좋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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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큰 무언가 성과가 없이 40대가 되면 씁쓸할 것 같다던 옆자리 분께 살아있고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잘하셨어요라고 말하니 웃으셨다. 훗훗 진심이다.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큰 일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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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접수한 한 업체에서 권위주위적인 과거 직장의 향수가 풍겼다. 담당자님도 고생이 많으시겠다. 퇴사하기 전에 마무리가 잘 되면 좋을텐데 모르겠다
05
점심 사주신 N님은 나의 걱정이나 우려를 들을 때마다 이제 곧 나가실텐데 뭔 걱정이세요 ㅋㅋㅋㅋ라고 말했다. 그러게 말입니다.
06
고양이는 반칙이다. 사업장 출입문이나 내부 풍경에 고양이가 있으면 무조건 통과지 암 :)
07
만나고 싶고 그리운 사람은 단 몇 분 메시지만으로도 좋운 기운을 주고 좋운 기분이 들게 한다. 결국 에너지를 얻게 하는 건 사람 고마워요 🥰🙋🏻♀️💜
p.s 스팀잇에 글써주세요 ㅋㅋㅋㅋ 기다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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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 넘 맛있겠네용.
정말 맛있었어요😋
흐아.. 닭갈비 땡기네요1! ㅠ
깻잎에 딱 싸먹고싶습니당
배우신분 닭갈비 깻잎 조합 최고죠 😆
아니 뭐때문에 태식님 팔로우가 안 되어있는지 헣헣
헤헤 팔로우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