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두리를 닮은 풍접초꽃
꽃을 사랑하는 미스티 @mistytruth
순천만국가정원엔 벌써 풍접초가 피었다.
족두리꽃으로도 알려져 재래종인가 싶지만 원산지가 아메리카이다.
이 꽃의 이름을 여태껏 풍접초/족두리꽃으로 알고 있었는데 국립수목원 홈페이지에는 가시풍접초로 나와 있다.
여기저기 검색해본 결과 풍접초와 가시풍접초는 같은 식물인 것 같다.
(*혹시 자세히 아시는 분은 정보 공유 바랍니다.)
전통 혼례에서는 신부가 연지 곤지 화장에 활옷을 입고는 머리에는 족두리를 썼다.
수줍은 새색시 머리 위에 얹힌 족두리를 닮은 꽃.
그래서 족두리꽃이라는 또 하나의 이름을 더 갖게 되었나 보다.
불안정이라는 꽃말은 이 꽃이 만개하면 무거워져 자꾸 기울게 되는 데서 유래한 것 같다.
순천만국가정원. 2018. 06. 29
순천만국가정원의 풍접초. 2018. 07. 06
풍접초/가시풍접초/족두리꽃 spiny-spider flower
• 분류: 양귀비목>풍접초과>풍접초속
• 학명: Cleome spinosa Jacq.
• 꽃말: 시기, 질투, 불안정
• 원산지: 남아메리카
잎은 어긋나기하며 손모양겹잎이고 꽃은 8-9월에 피고 홍자색 또는 흰색이며 원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열매는 삭과로 선형이고 길이 11cm정도로서 하반부가 가늘어져 대같이 되며 종자는 콩팥모양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전체에 샘털과 더불어 잔가시가 산생한다.
#출처: 국립수목원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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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에 도전하세요
그리고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족두리 쓴것 같이 예쁜 꽃이네요^^
고맙습니다.
날씨는 흐리지만 유쾌한 날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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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아 저꽃이 풍접초 그러고 보니 족두리 담은것 같아요~!!
우리 선조들께서 꽃이름을 어떻게나 잘 짓는지요~ ㅎㅎ
여름에 자주 보는 꽃....풍접초 예쁘네요.
좀 더 있어야 보겠거니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폈네요~^^
꽃이 한송이인가요, 아님 여러 송이가 모여있는 건가요..
여러 송이가 모여 피어 있는 것 같습니다~^^
족두리꽃은 시골 마당엔 꼭 피어있는 것 같애요. 이제는 점점 줄어서 흔하게는 못봐서 어느 집 마당에서 보면 정말 반가워요. 개인적으로 이런 꽃차례의 꽃을 진짜 좋아해요.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대상을 만나면 무장해제, 무조건 반가운 것 같습니다.
풍접초꽃은 꽃모양이 참으로 독특한 것 같습니다~^^
바람타고 날으는 나비를 닮았다는 ... .^^.
정말로 나비들이 몇마리 앉아 있는 것 같네요~ㅎㅎ
특히 첫 사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