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생태체험 - 꽃범의 꼬리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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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식물은 꽃범의 꼬리라는 식물입니다. 물이 잘 빠지는 모래질 토양에서 잘 자라고, 꽃은 7~9월에 홍색,보라색,흰색 등으로 피죠.

야생화로도 자라며, 보통은 공원이나 작은 정원 등에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고, 또 한두 포기보다는널찍하게 퍼져 심었을 때가 더 예쁩니다. 한두포기만 심어도 뿌리가 퍼지며 새순이 나와 군집을 이루면서 자라는 특징이 있죠.
멀리서 보면 마치 시골 들어서 보는 참깨꽃과 비슷하기도 합니다.

꽃범의 꼬리라고 이름 붙여 진 이유는 꽃이삭의 모양이 호랑이 꼬리를 닮앗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꽃은 많은 꽃이 한꺼번에 피었다 지는 것이 아니라, 아래부터 피면서 지고, 또 위의 꽃이 피면서 올라갑니다. 원래는 우리 토종식물은 아닌데, 어떤 연유로 우리땅에 와서 정착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의 환경에 잘 적응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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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이미지}

위의 사진은 꽃이 피었을 때의 사진입니다. 아직은 꽃이 필 시기가 아니라서, 네이버 이미지 참조하였습니다. 꽃이 예쁘고 꽃송이가 많아 무척 아름답습니다. 또한 향기로와 벌과 나비가 많이 찾는 꽃이기도 하죠.

꽃범의 꼬리는 봄에 어린 잎을 채취해 나물로 먹거나 잎을 말려서 차로 마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약으로도 사용하는데, 파상품, 장염, 이질, 임파선 등의 치료제로 사용하고, 민간에서는 상처와 설사, 염증 치료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는군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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