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의 독자 분들과 예비 독자 분들께 고함

in #kr-novel7 years ago (edited)

pg.jpg

사실 어제부터 글을 3번이나 썼다가 지웠습니다. 너무 무거워서 더 이상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는 주제와 정말 오래토록 씨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 혼자 끙끙거리다가 너무 좋은 일이 생겨 가뿐한 마음으로 다 지워버리고 즐거운 소식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제목에서 너무 많이 노출했나요? 사육에 드디어 표지가 생겼습니다. @cheongpyeongyull 님께 가벼운 글에 쓸 이미지와 사육에 쓸 표지를 부탁드렸더니 정말 흔쾌히 받아주셨습니다.
사육 표지.jpg

감각이 부족한 사람이라 그저 느낌 가시는데로 그리시라 부탁드렸습니다. 막연하게 완결도 안 난 소설의 표지를 부탁드려서 너무 죄송했지만 결과물이 너무 마음에 들어, 역시 전적으로 율님께 맡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설의 테마에도 너무 잘 맞는 표지입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일이 남았지요. 표지에 걸맞는 소설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우선... 연재속도부터 어찌 해야겠지요! 휴재기간을 살펴보니 이제 곧 1달이 되어갑니다. 정말 부끄럽습니다. 만약 그만둘 생각이었으면 표지를 부탁드릴 리가 없지 않겠냐는 변명 밖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사실 별 거 아닌데 제가 변태적인 부분이 있어 집착하며 공부하고 있어 계속 연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연재를 시작하기 전에 충분히 공부했다고 생각했지만 항상 아쉬운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표지가 아까워서라도 꼭 다시 연재하겠다는 말씀 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너무 기분이 좋아 벌써부터 불금인거 같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열정적인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율님! 앞으로도 좋은 관계 이어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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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정말 부러울만큼 대단한 도전이 시작 되셨군요....

그저 연재를 하시며 가슴속에 차고 넘치는 것만 올리시고 억지로 가슴속에 것을 퍼내며 올리시진 마세요....

연재가 늦어진다고 저만큼은 독촉하지 않겠습니다.^^

든든합니다. 독촉하고 싶어지실만큼 좋은 소설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너무 욕심내지 마시고 글쓰며 행복해 지시길 기원합니다.^^

오오 너무 기대됩니다. 이미 연재를 하고 계신줄 몰랐네요. 첨부터 보고와야겠어요 :)

https://steemit.com/kr-novel/@kmlee/13
이 글에 전편 링크가 되어있습니다.

저도 시간될때 전편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안 그래도 청평율님 글에서 표지 보고 "사육"이구나 했어요. ^^ 분위기가 잘 전달되는데요. 소설도 기대됩니다. :)

너무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죄송하긴요. 예전에 만화책 볼 때 생각나네요. 다음 권 출시될 때까지 몇달이고 기다렸는데요. ㅎㅎ 조바심 가지지 말고 @kmlee님 속도에 맞춰서 써주세요. :)

감사합니다..........^^

애독자를 한손에 꼽을 수 있는 소설 표지를 그려주시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멋진 표지와 함께 손발 다 써도 못 셀만큼 날아오르겠습니다.

대박나시기 바랍니다.

매우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랑 맞습니다.

우와 :) 표지가 정말 멋지고 소설의 느낌을 담고
있는 표지라고 하니 소설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
즐거운 하루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https://steemit.com/kr-novel/@kmlee/13
해당포스트에 연재분 모두 링크되어 있습니다.

시간내서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_+
감사합니다!^^

사육소설의 표지로 딱인듯합니다 .
다음소설이 더욱 기대됩니다. ^^
kmlee님도 열정적인 불금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사육을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저도 @kmlee 님께서도 소설을 꼭 완결 지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완결되는 그날까지 끝까지 파이팅입니다.

그래요. 우리 모두 평소 즐겨 쓰는 분야와 상관 없는 소설에 뛰어들었네요. 문장의 유려함과는 전혀 관계 없는 글을 쓰다 문학을 쓰려니 참 어렵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도전해야지요.

감사합니다. 김한량님도 화이팅!

방금 소설 다 읽고 왔습니다.
사실 예전에도 올리시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중간에 좀 놓쳤었네요.
'석'이는 잘 지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율님의 그림도
'이게 바로 사육이다' 라고 외치는 것 같습니다 ㅎㅎ

부족한 글을 정주행 하셨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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