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138. 정답발표
새벽잠을 깨우는 빗소리에 오늘도 비요일이구나하면서 시무룩한 기분에
이불을 뒤집어쓰고 늦잠을 잡니다. 새벽꿈은 개꿈이라지만 내용도 뚜렷이
기억나지 않는 뒤숭숭한 꿈자리를 털고 일어나 밖으로 나갑니다.
언제 비가 왔느냐 싶을 정도로 맑은 햇살을 뿌리는 맑은 하늘이 반갑습니다. 커피 한 잔하고 서둘러 아침 식사를 하고 그제 예약한 미용실로 향합니다. 머리를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도 하며 신세대 원장님에게 자연스럽게 스팀을 홍보하는데 반응이 재미있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얘긴가 하다 점점 흥미를 느끼더니 나중에는설마 하는 표정입니다. 엄마 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는 고객에게 암호 화폐 얘기를 듣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합니다.
스티미언은 나이를 초월할 뿐 아니라 안티에이징 효과도 있는 것 같습니다. 부지런히 스팀 홍보해야 하겠습니다.
정답은 갈바람, 혀입니다.
‘갈바람에 곡식이 혀를 빼물고 자란다.’
가을이 오려고 서풍이 불기 시작하면 곡식들이 놀랄 만큼 빨리 자라 여무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그런데 모두들 마파람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바람의 우리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샛바람-동풍東風 ‘새’는 동쪽
하늬바람-서풍 ‘하늬’는 서쪽
마파람-남풍 ‘마’는 남쪽, 남향집에서 마주보는 쪽 ‘마, 맞’임
갈바람-가을에 서쪽에서 부는 바람
여기서 나타나듯이 가을에 서쪽에서 부는 갈바람이 정답입니다. 마파람은 남풍으로
곡식이 성장하는 시기를 말하며 갈바람이 불면 때를 놓치지 않기 위해 혀를 빼물고
자란다고 하는 표현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가을에도 간간이 남풍이 불기도 합니다. 게다가 요즘엔 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도 지나갔고 우리말 우리글 이벤트가 국가고시도 아니고 조금 혼동한 정도에
우리끼리 틀렸네, 맞았네 할 일이 아닙니다. 모두 정답처리 하겠습니다.
*정답을 적어주시면 보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정답이 아니거나 지각을 하신 분들께도 적정량 보팅합니다.
*참여하신 분들이 20명이 넘을 경우 다음날까지 나누어서
보팅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139회에서 뵙겠습니다.
매달 1일은 이달의 작가상 공모를 시작하는 날입니다.[제15회 zzan 이달의 작가상 공모]
(https://www.steemzzang.com/zzan/@zzan.admin/15-zzan)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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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행복한 💙 오늘 보내셔용~^^
2020 스팀 ♨ 이제 좀 가쥐~! 힘차게~!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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