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100. 정답발표
어제는 스승의 날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락 하고 마음도 심란해 잘 알고 있는
꽃집을 찾았습니다. 좁은 가게 안은 올망졸망한 화분들이
저마다 예쁜 꽃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꽃집 아가씨 아닌 아줌마의 얼굴은 비오는 날씨를 꼭
닮은 표정입니다. 쓸쓸하고 우중충한 스승의 날,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등교를 기다리며 텅 빈 교실을 지키고 계시겠지요.
정답은 초학훈장(初學訓長) 똥입니다.
‘초학훈장(初學訓長) 똥은 개도 안 먹는다.’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를 가르쳐야하는 초학훈장(初學訓長)이
하도 속을 태운 나머지 똥이 너무 써서 개도 안 먹는다고 합니다.
선생님 노릇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스승이란
그렇게 우리를 가르치십니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공경을 했다고 하는데
언제부터인가 스승의 날은 서로가 불편한 날이 되었고 급기야
휴교를 하자는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난
일부의 분별없는 행동이 초래한 결과입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손으로 색종이를 오려 만든 카네이션 정도는
허용하자는 얘기도 나오고 학급에서 간단한 선물은 괜찮을 것
같다고 했더니 그도 저도 다 불편하다고 합니다.
분명 은혜를 새기고 감사한 마음을 잃지 않아야 하는 관계가
이렇게 서로를 믿지 못하게 되었는지 머물러 생각해볼 일입니다.
가까운 시일 안에 은사님 모시고 식사라도 하시면 어떨까요?
*정답을 적어주시면 보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정답이 아니거나 지각을 하신 분들께도 적정량 보팅합니다.
*참여하신 분들이 20명이 넘을 경우 다음날까지 나누어서
보팅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100회에서 뵙겠습니다.
매달 1일은 이달의 작가상 공모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제11회 zzan 이달의 작가상 공모
https://www.steemzzang.com/zzan/@zzan.admin/11-zzan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 💙
우리 스티미가 어서 힘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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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행복한 💙 오늘 보내셔용~^^
2020 스팀 ♨ 이제 좀 가쥐~! 힘차게~!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