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칼국수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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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경칩을 지나고
눈보라 치는 날
칼국수가 생각난다

사나운 바람을 재울까
줄맞춰 앉은 회분


Steepshot_footer2.PNG Steepshot | IPFS | Google 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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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날씨엔 꽃보다 칼국수!!

창가에 앉았는데 화분이 예뻤어요.
나란히 앉은 모습이 아기자기 하게 보였어요.
밖에는 바람이 낙엽을 쓸어가고 있는데

꽃은 벌써 활짝이네요^^
따끈한 국물 드시고 힘내세요!

바람은 다시 겨울로 가자고떼를 쓰고
마음은 벌써 봄인데 날씨
칼국수 맛도 점점 뒤로 갑니다.

따끈한 아랫목 찾아
도란도란 이야기
하고픈 날씨입니다.

저기 놓여있는 화분들처럼
따끈한 아랫목 담요에 발 넣고 앉아서
오래전 얘기를 하기 좋은 날씨지요.

수제비도 생각나네요^^

저도 수제비 참 좋아해요.
들깨 수제비나 감자에 애호박 넣은 수제비

요즘 포스팅보면 칼국수글이 많이보이네요
칼국수의 계절이 맞나봅니다 ㅎㅎ

이렇게 겨울이 갈동말동 하는 날씨에
칼국수 만한 음식이 없지요.
오늘 점심에 칼국수 하셔도 좋을듯합니다.

오늘은 여기저기서 눈소식을 올리는 분들이 계시네요
잠시 계절이 빗겨가나 봅니다

가끔은 계절도 스텝이 꼬이나봅니다.
그럼 우리도 약간의 갈팡질팡이 허락되겠지요.

ㅋㅋ보는것보다 먹는거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지요.
일단 먹고 꽃을 보고

화분에 꽃들이 너무 예쁘네요^^
오늘같은날 칼국수 드시면 정말 맛있을거 같아요^^
jjy님 날씨가 정말 추운데 ㅜ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날씨는 칼국수를 부르는데
칼국수 맛은 저하고 친하지 않았습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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