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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kr8 days ago

몸이 연기를 리얼하게 해줘서
평생을 기운이 없는줄로 알고 살았다.

3일을 쉬고서도 일어나지 못하는 몸을 보면서 ,
피로감도 아픔도 관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냉정히 말하면 마음의 장난?

알았으면 써먹어야지 언제까지나 유희적일건지
단호함이 일었다.

그런 어느날
번지는 웃음 사이로 슬픈 모습이 드러난다.
.
.
발산하지 못하고 억눌린 나약함을 인정해 주었다.
그냥 그대로 녹아내리는 화면위에

갑자기 나타나려는 형체 앞에서
정신을 차려 영상을 떨궜다.
빙의되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이번 만남도 부인 되었지만
눈도 뜨기 힘든 평생의 만성피로가 사라졌다.
3일전쯤 따라간 한의원에서도 지극히
정상이라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일시적인 현상인지를 지켜보고 있는중이다.

그렇게 간단하게 지워질 몸의 느낌처럼
마음 한자락에 달려 있음을 잘 알면서도
더디게 가는 내면아이,.....
결국 또 해낼것을 믿고 가는길!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나마스테
감사일기 2168
행복발언244 홍지연 이정기
2024.9. 28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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