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래미가 만들어 온 머핀

in Avle 여성 육아10 month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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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생각나는 게 중학교 1학년 때였나 가정 실습시간에 당근케이크를 만들기였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그땐 밀가루로 직접 반죽도 하고 오븐에 굽기도 했었는데 요즘 우리아이들은 키트 형태로 다 만들어진 것들에 생 크림 정도로만 장식해 먹거리를 만들어 오네요. 아직 어려서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여튼 열심히 만든 걸 엄마, 아빠한테 맛 보여주겠다고 입도 대지 않고 애지중지 들고 와서 저녁을 먹고 온가족이 둘러 앉아 함께 먹었답니다.

이 보다 더 고급지고 맛난 머핀이 지천에 있지만 그래도 아이의 정성과 마음이 느껴져 감사히 잘 먹었답니다..사자도 양도 모두 아이디어가 대단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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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도 않고 들고 온 효자 마음 ㅋ 이런 맛에 키우죠

동물 모양 그대로 가져오느라
조심 조심 왔을 모습을 생각하니
웃음도 나고 대견하네요~^^

이거 어떻게 먹어요.. ㅎ
너무 고급져요..

먹고 싶은거 꾹 참고 엄만 아빠와 함께 먹으려고
들고 온 아들 마음도 참 이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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