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온다

in zzan4 years ago

잠이 안 온다/cjsdns

잠이 안 온다.
낮잠을 한 시간쯤 잔 이유도 있지만
요즘 나를 찾아온 18세 소년
아니 청년의 설렘이 넘쳐난다.

아름답고 꿈이 많았던 청소년 시절
꿈꾸어오던 그림을 다시 그리는 느낌이다.

스팀이 기운을 내니
나도 기운이 난다.
무모하다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내 인생이 원래가 무모했다.

그래서 지금도 또
그 무모함에 도전하고 있나 모르겠다.

좀 더, 서둘 생각이다.
인도네시아 친구들 지원을 더욱 세차게 밀어 부칠 생각이다.
그들이 뿌리를 내리도록
스팀 생태계에서 비롯된 지원이 그들의 삶을 바꿔놓도록
그래서 그들이 스팀 생태계를 바꾸도록 할 생각이다.

애터미라는 도구를 스팀에 접목하여
그들을 필연코 성공시켜 그들이 스팀을 부흥케 하리라.
스팀을 통하여 애터미 비즈니스를 지원하려던 생각
그 생각을 넘어 애터미 비즈니스로 스팀을 부흥케 하리다.
이게 내가꾸는 꿈이 더욱 부풀어 오른 것이다.

그래서 이 밤도 설렘으로 잠을 멀리하고
그들을 지원하는 일을 한다.

나는 오늘도 3,000,000 루피아를 주고 애터미 인도네시아 사이트에서
화장품을 구매하여 그들에게 보냈다.
그리고 애터미 한국 사이트에서 내가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여
도합 150,400 PV 지원했다.

하여 그녀도 후일 후원수당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완성되었다.

이건 이제 시작일 뿐이다.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온다는 인디언 기우제
나도 그들처럼 할 수 있다.
하고 있다.

내 인생은 늘 그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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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천운님이 거대한 퍼즐을 맞추고 계셨군요.
5년만에 갑자기 숲이되는 모소대나무처럼....
인도네시아 열풍이 땅밑에서 3년째 꿈틀대고 자라는 줄 아무도 모르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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