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바야로 갈까 망설이다 발리에 더 머물기로...

in #steem4 months ago

3월 1일 날 수라바야로 갈까 생각하다, 발리에 며칠 더 머물기로 생각하고 호텔을 옮기기로 했다.

호텔을 옮겨야 근처를 걸아서 둘러보기가 좋다.
새로운 곳으로 간다는 설렘도 있기도 하고 너무 눌러 있기도 그렇다.

나오면 먹거리가 제일 문제다.
압맛이 까다로운 사람은 아나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까다로운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현지 음식이 내 식성에는 그다지 맞지를 않는다.

보글보글 끌인 라면이나 된장찌개 거기에 하얀 밥 한 사발이면 행복할 거 같다.
그런데 이곳 밥은 우리 쌀과 달라서 우리의 밥을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래서 저녁도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다 맥도널드 버거집을 발견했다.
그리고 들어거서 먹고 나왔는데 그나마 낫다고 생각이 든다.
사실 한국에서는 이것도 별로 잘 안 먹는데 여기서는 황송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곳 음식 문화도 유구한 전통이 있는 것이므로 존중을 해야 한다. 전 세계 어디를 가나 그건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가급적 현지음식을 먹어봐야 하는데 일단 이곳 음식들이 대부분 짜게 느껴진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이 튀겨서 조리가 된다.
튀김요리의 천국이거나 원조가 아닌가 싶을 정도다.
여하튼 이삼일 아니면 일주일 정도 이곳에서 더 머물다 수라바야를 거쳐 자카르타를 가던지 바로 자카르타를 갈 생각이다.

하루하루가 무사함에 대한 감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끼며 지내는 이번 여행이다.
정말 하루하루가 무사한 것이 축복이란 생각이다.

감사합니다.

2024/02/28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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