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 알았으면 좋았을 생활 규칙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 생활 규칙/cjsdns
@zzan.atomy 계정에 포스팅을 위해 듣다 보니 좋은 이야기가 나온다.
그러나 너무나 아쉬운 이야기다.
나를 두고 정신 차리라고 하는 말 같기도 하고 꾸지람 같기도 하다.
살다 보니 내가 제일 잘 못하는 게 정리다.
한마디로 정리가 잘 안 되는 사람이다.
정리에 대한 교육이 전혀 안 돼있다.
왜 그런지는 나름의 이유가 있지만 그렇다 해도 좋은 것은 아니다.
그렇다 보니 지금 내가 작업을 하고 있는 컴퓨터 책상도 이것저것으로 어지럽다. 정리를 해야 지 하면서도 막상 버리려 하면 이래서 저래서 심지어는 아까워서 버리지를 못한다. 심지어는 중요한 것을 노트 정리하려 해도 그것도 되지를 않는다. 참으로 한심한 인간이지 싶을 때도 있다.
그러나 잘하는 것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다.
정리정돈 빼고는 잘하는 편이다.
부지런하다거나 끈기가 있다거나 결단력이 있다거나 한번 마음먹으면 끝까지 이루려 노력한다거나 사람을 믿으면 끝까지 신뢰를 하려 하거나 또한 신뢰를 저버리리 않는 그런 것은 잘한다.
그러나 살다 보면 아쉬울 때가 많다.
메모가 안되지 정리도 잘 안되지 하는 아쉬움이 많다
그런 것만 잘되었어도 인생이 지금보다는 더욱 멋져져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굳이 변명한다면 과거의 직업이 오늘날의 나를 만들어 버린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오늘 올린 이성연 박사의 강의가 나를 많이 반성하게 한다.
이런 정보를 10대나 20대에만 제대로 받아들였어도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최소한 위에 여섯 가지 규칙만 알았어도 달라졌지 싶다.
그런데 이게 나만 그런 게 아니다.
유전처럼 자식에게 전이된 거 같아 속이 쓰릴 때가 있다.
그래서 손자에게는 기록이나 정리에 대해 이야기해 주고 싶은데 솔직히 잘 될지는 모르겠다.
무엇이 되었던 무조건 모아들이는 것이 그리고 그것을 돈으로 만드는 것이 나의 직업이었기에 그렇지, 하는 다독임으로 토닥여 보지만 아쉬운 건 사실이다.
지금 이런 이야기 자체도 어쩌면 녹여버린 거 같은 열등감의 찌꺼기가 아직 나도 모르게 남아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거 같기도 하다.
학교에서 공부해야 할 때 공부가 아닌 소음과 프레스 나 각종 공작기계를 다루며 안전사고에 대한 두려움으로 공장에서 일해야 했던 시절이 다시 떠오른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행복했던 시절이다.
가난을 벗어 칠 수 있다는 생각과 쌀밥이나 라면을 실컷 먹을 수 있어 좋았고 행복했다.
그러나 세월이 가고 나니 아쉬운 걸 어떡하나 우리 아버지가 늘 말씀하시는 명심보감에도 자녀 교육에 최선을 다하라 하는 이야기가 있던데 그것을 아무래도 못 보신듯하다.
늘 강조하시는 효도에 대한 것만 보신듯한데 그 또한 매우 아쉽다.
예전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도망이라도 쳐 나와서 공부를 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데 지금은 다 부질없는 생각이고 나로 인해서 누군가가 선한 영향을 받아서 좀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려 한다.
그래서 애터미와 스팀으로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가려하며 이것이 내가 죽을 때까지 해야 하는 중요한 일중에 하나란 생각이다.
이야기가 중심을 잃고 제멋대로 나간다.
아무래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거 같은데 이번에 인도네시아에 가서 스티미언들을 만나면 애터미 회원을 만나면 과연 희망을 믿음을 주고 올지 모르겠다.
그런 것들도 무턱대고가 아닌 나름의 절제 내지는 규칙이 필요한데 이번에 가면 많은 시간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봐야 하리라.
그래서 당장의 단물이 아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생명수가 솟아 나오는 그런 샘물, 샘터를 같이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그들을 위해서도, 스팀을 위해서도, 애터미를 위해서도, 우리 모두를 위 할 수 있는 그런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다.
결국 이런 말을 모두 녹여내고 졸이면 사랑이지 싶다.
해서, 말하자면 여러분이 곧 사랑입니다.
감사합니다.
2023/11/14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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