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을 위하는 게 나 자신을 위하는 게 과연 뭘까?

in zzan2 years ago (edited)

16634533011587675550022355966952.jpg

끝없이 변화하는 하늘
그 하늘을 바라보는 시각도 가지가지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바다 같은 하늘이 좋은 하늘이라 하는 말하는 사람 구름이 낀 하늘이 좋은 하늘이라 말하는 사람 뭔 소리야 비가 내리는 하늘이 좋은 하늘이지 하는 사람 모두 다른 말을 한다.

자신이 서있는 곳에서 바라보는 기대하는 하늘은 각기 다 다르다. 물론 같은 수도 있다. 그러나 같다는 것은 곧 다름 일수 있다는 것으로 귀결되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경우에 따라서는 찰나의 변화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 다르다 하여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니다. 다른 하늘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대로 봐주면 된다. 필요하다면 갈구하는 곳에 필요함을 충족시켜주는 것보다 좋은 것은 없다.
이런 것만 아니라면 말이다.

어느 누가 맑은 하늘이 좋다고 한다고 365일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만 주어진다면 어떻게 될까. 그리된다면 석 달 열흘이 되기 전에 이건 아니고를 외치게 될 것이다. 반대로 비 오는 하늘이 좋다고 한다 하여 매일같이 비를 내려준다면 석 달 열흘이 아니라 열흘도 되기 전에 뭔 놈의 하늘이 이래 지겨워 지겨워하며 원망하기 바쁠 것이다.

세상 어디나 다 같다.
더군다나 인간들의 생각이 미치는 곳이면 더욱 그렇다.
세상은 공평하지 않으면서 공평한 것이다.
스팀 역시 그렇다.
정답이 없다.

그러나 정답이 없어 보이는 곳이 차리리 답이 있는 것보다 낫다. 왜냐하면 답을 찾고자 하는 그 노력이 정답이 되는 경우가 많다. 어쩌면 정답은 답을 찾고자 노력하는 것이지 정답 그 자체가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

마치 파랑새를 찾아 나선 형제들이 파랑새를 찾는 여정이랑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스팀도 그렇다고 본다. 그게 스팀의 가장 어울리는 정체성 인지도 모른다. 끝까지 탐구하려는 정신, 의지, 이런 것들이 스팀에서 피어오르고 있음을 감지한다.

그러기에 희망적이지 않아 보여도 곳곳에 희망이 숨 쉬고 있고 보배의 눈을 가진 사람에게는 숨겨진 보물 같은 것도 찾을 수 있는 곳이 스팀이란 생각이며 그것이 스팀의 큰 매력이다.

이른 아침 공설운동장을 사려밟고 다니며 생각한다. 과연 스팀을 위하는 게 나 자신을 위하는 게 과연 뭘까 어떻게 하는 걸까? 하는 생각에서 답이 뭘까를 생각해보는데 답은 의외로 간단할지도 모른다.

스티미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각자의 생각이 궁금해진다.
그걸 포스팅하고 댓글로 링크를 걸어주면 꼭 가서 읽어보고 댓글로 보답하겠다.
이게 오늘 내가 보내는 스팀의 희망 메시지이다.

그대가 곧 희망이라는...

Sort:  

This post has been upvoted by @italygame witness curation trail


If you like our work and want to support us, please consider to approve our witness




CLICK HERE 👇

Come and visit Italy Community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Hi @cjsdns,
my name is @ilnegro and I voted your post using steem-fanbase.com.

Come and visit Italy Community

80프로의 일상글 쓰고 읽는 재미, 20프로의 의무감으로 하고 있어요.
그래도 즐거워요. ㅎㅎ

Coin Marketplace

STEEM 0.20
TRX 0.14
JST 0.030
BTC 68148.22
ETH 3249.65
USDT 1.00
SBD 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