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을 위한다면 이제는...

스팀을 위한다면 이제는.../cjsdns

스팀이 잘되기를 바란다면 우리는, 이제 탓을 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너나 할 거 없이 모두 탓에 대열에 참여하여 스팀의 기운을 북돋우워야합니다.

스팀이 현재의 모습인 것은 모두가 내 탓이라는 생각으로 각자가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탓을 재단과 증인에게 돌려야 그간의 경험으로 보아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들도 나름대로 할 이야기는 많이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지난 하드 포크에서 재단과 증인들은 다운 보팅 풀을 만들 것이 아니라 소각 풀을 만들었어야 했다고 봅니다. 생태계에 어울리는 소각 풀을 운영하게 되면 스팀이 이렇게 맥없이 주저앉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소각으로 발생되는 효과는 모두가 알고 있을 터 말할 필요가 없다고 보며 소각 방법도 여러 유형이 있으니 잘 골라서 쓰면 좋을 것이고 이 부분 경험을 토대로 한 노하우와 지혜를 가지고 있는 @kopasi 님에게 자문을 구하면 스팀의 고질병을 단숨에 처리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제 스팀을 즐기고 기운을 불어넣는데 너나 할 것 없이 나서야 한다고 봅니다. 스팀을 위한 아이디어 거 있으면 주저 없이 내어 놓아야 하고 누군가가 내어 놓은 아이디어가 괜찮다 싶으면 바로 시행하도록 분위기 조성을 해야 한다고 본다.

오늘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어제 @palja 계정으로 팔자에서 이벤트를 한다면 어떤 것이 좋겠는가? 하고 물었는데 @floridasnail 님이 아래와 같은 의견을 주셨습니다.

1,스팀잇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게 하려면 인터넷 상의 노출이 가장 큰 역할을 한다며 아래에 예를 곁들었습니다.

"어떤 형태의 광고이던 일반인에게의 스팀 잇 노출이 가장 중요합니다 (인터넷 또는 실생활)
예전에 스팀 가격이 높았을 때는 글 보상을 이용하여 터미널, 역 등에 광고도 했었던 걸로 압니다"

2, 스팀 잇에 블로거가 많이 들어와 글을 많이 쓰게 하려면 다른 블로그에 스팀잇을 알리는 포스팅을 하고 그 인증을 하면 보팅을 해주는 방법의 지원도 가능할 것 같고요. 라며 방법도 제시하셨습니다.

3, 스팀 미언들이 스팀에 투자하게 하려면 일정 수량 이하의 스파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스팀을 매수하여 스파 업 할 경우의 지원도 다시 고려해봐야 할 것 같다는 의견과 함께 "예전에는 1000 스팀을 사면 한동안 큰 액수의 보팅을 해주는 이벤트도 있었죠. 그것이 왜 위화감을 조성시키는 것인지, 몇몇 분이 그렇게 반발을 했었는지 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라는 말씀도 덧붙여하셨습니다. 이 부분 나도 이해를 못하기는 마찬가지이며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입니다.

4, 밋업 및 배움의 기회가 필요하다. 며 암호화폐, 스팀, 스팀 엔진 등에 대해, 마크 다운으로 포스팅하는 방법 등에 대해 뉴비들이 배울 수 있는 장이 정기적으로 마련되면 좋겠습니다.라는 의견을 주셨고, "최근에는 오픈 톡방이 그러한 기능을 많이 대체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픈 톡방을 널리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방법까지 일러 주셨습니다. 구구절절 옳은 이야기라 보입니다.

5, 마켓으로 실사용자를 유혹하자. 라며 아래와 같이 의견 주셨습니다.

@floridasnail 님 글을 전체로 보시려면 아래놓여진 순간 이동 통로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steemzzang.com/zzan/@floridasnail/4gcbfw-palja

@floridasnail 님이 주신 의견에는 나 역시도 생각해본 것이 있네요. 이제 다른 분들도 의견을 주시면 더 모아서 모든 것을 실천할 수는 없어도 몇 가지는 실천을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물건을 할부구매도 가능하면 좋겠다 하셨는데 나도 그 방법을 생각해봤고 운영진에서도 깊은 의견은 아니라도 나누어본 적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구매계 같은 것은 잘만 운영하면 스팀이나 스팀 짱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봅니다.

지금 생각해도 아쉬운 건 1000 클럽 10000 클럽 이런 걸 왜 막았나이며, 정작 복 붇은 막지를 못했으면서 왜 스팀 kr-market에는 그 못된 짓을 했는지 아쉽고 이번 하드 포크가 진정 뉴스팀이라면 다운 보팅 풀을 들고 나올 것이 아니라 스팀 소각 풀을 들고 나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갑니다. 양자 컴퓨터가 스팀과 암호 화폐를 위한 도구가 될지언정 위해를 주지는 못할 것이라 보며 힘차게 갑니다. 몰라서 무식한 것이 때론 잘 알아 생기는 속병으로 죽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양자 컴퓨터의 최대 약점을 보완하는 게 블록체인 기술이다. 하고 뉴스에 대서특필 되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