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in #kr6 years ago

참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cjsdns

아침에 일어나서 밖을 보니 느낌이 어제 다르고 오늘이 다릅니다.
우리동네 온도를 보니 영하 6도라 합니다.
내가 살고있는곳은 지대가 좀 높으니 조금은 더 기온이 아래이겠지만
그건 별 의미없는것이고 좋은곳에 산다고 자랑질 정도로 봐주시면 됩니다.

느낌이 좋아서 겨우내 한번도 안올라가본 옥상에 올라가서 두리번 두리번 사방을
둘러 봅니다. 응달진 곳이나 높은산 외는 이제 눈도 다 녹았습니다.
봄이 오기는 왔구나 싶습니다.
가슴으로만 느끼던 봄을 이제 눈으로도 느낄정도로 봄이 가까이 와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다보니 아! 오늘은 개울가에 가서 버들강아지라도 데려와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사무실에 나가보면 자꾸 잊어버리게 되니
개울가로 산책을 가게될지는 모르나 오늘은 오후쯤에 일부러라도 가봤으면 합니다.

오늘 아침이 기분 좋은건 봄을 눈으로 느낄수있어서인것도 있지만 사실은 스팀잇을
시작한지 한달정도 되는 @eunsik 님에 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스크롤을 하다가 느낌이 오기에 블러그를 열어보니 역시나 기대를 꽉 채워주는 느낌의
생각을 읽었습니다. 마치 내가 시작하면서 했던 그런 시간의 강을 건너는 모습에서
매우 친근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친구 잘하면 소통이 되겠구나, 생각이 매우 건전 하네, 좀 촉촉함만 더 배어있다면
더 바랄거 없겠네, 역시 물이 있으니 물에 걸맞는 물고기가 모여드느구나.
물론 물고기라 했지만 난 물고기가 아니야, 고래야 고등어야 플랑크톤이야 멸치야
하는 분도 있겠지만 나도 웃자고 해본 이야기이니 괘념치 마시기 바랍니다.

사실 웃자고 하는 이야기 이렇게 싱겁게 하는사람 나말고는 없는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이상한건 이런 싱거운 이야기에 웃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가끔 싱거운
이야기를 하는데 더 이상한건 이런 내 이야기에 웃는 사람 백이면 백 다 복을 받아서
다 잘 살더러구요. 뭐 증거있어 있으면 데려와봐 하면 데려오든 모셔오든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면 제일 앞에 서는사람 누군지는 알고 그렇게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바로 님을 제일 앞에다 세울것입니다. 왜냐구요? 님께서 방금 웃었잖아요.
ㅎㅎ

@eunsik님의 글을 읽다가 이분이 어떤 분인가 하는 궁금증이 생겨서 첫글을 가서
봤습니다.

이분 글제에서 보듯이 공부 엄청 좋아하고 잘하는분 같습니다.
실로 대단한 분인거 같습니다.
아부하는거 없이 자기 생각 확실하고 글짜임새 있고 나무랄데 없습니다.
완전 내스타일이야를 외치게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공부가 다 아니라는거 여실히 보여 줍니다.
첫 성적표 점수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왜 이말을 하는지...

빵점 입니다.
직접 확인 하실분은 이리로 가시면 됩니다.
https://steemit.com/learning/@eunsik/2hffed

들여다본 사람은 14분이나 있었네요.
그런데 자칭 고래인 @belugawhale 님만이 홀로 보팅을 하고 유유히 사라지셨네요.
그래도 다행인것은 고래 한분이라도 다녀 가셨으니 마음이 위안은 되셨으리라 봅니다.

이분 또한 대단하네요.
여성분들은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동영상 보고 나면 신랑이나 연인들 물로 보일수있습니다.
그러니 절대 보지 마시고 남자분들도 사실 권하지 않습니다.
특히 나이좀 있는분들 안보시는게 좋습니다.
이건 백퍼센트 향수병에 걸립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로 너처럼 젊었을때는 난 너보다 더 멋졌다라고 헛소리 하게 됩니다.
그러니 모르는게 약이다 하고 안보는게 상책인데 왜 이런분들 있죠.
약이라면 물불 안가리고 드시는분들 그런분들은 보셔도 됩니다.
책임은 내가 집니다.
뭔 책임을 지냐고요?
뭐 박카스 큰거 한바스 선물로 들어 왔으니 책임지는 의미에서 나눠 먹으면 됩니다.
박카스 들고 싶으신 분은 아래 동영상도 보시고 댓글로 인증 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steemit.com/kr/@belugawhale/83p066v0

정말 이 동영상 안봐야 하는 이유 이제 아셨죠.

저는 잘하는게 없습니다.
아는것도 없습니다.
거창하게 뭘 하겠다는것도 없고 한가지 마음에 둔것은 아직 여건이 안되었고
그것이 스팀잇을 위한다고하기 보다는 스팀잇에서 문학을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일입니다. 그렇다보면 그분들에 의해서 스팀잇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누가 뭐라 해도 내가 갈길을 가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문학에만 관심이있는것은 아닙니다.
오늘처럼 이런행동이 나의 본 모습입니다.
그렇게 세상을 살아온 사람이라 스팀잇에서도 하던대로 하는것입니다.

빗질도 제대로 못하고 빗자루 끌고간자리 보이는게 늘 싫은 사람
그런데 이제는 부끄러움을 뻔뻔함으로 바꾸는 사람입니다.
스팀잇에서는 약간의 뻔뻔함은 필요합니다.

남들에게 개수작 하는것 말고는 말입니다.

@eunsik @belugawhale 님의 앞길에 스팀잇과 함께 무궁한 영광이있기를
바라면서 글을 줄입니다.
*본 포스팅으로 들어오는 스팀 달러는 페이아웃 한후에 삼등분해서 사이좋게
나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평에서
천운

2018-02-20-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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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ictures are pretty unique and nice. I like

스팀잇에서는 대단하신 분들 참 많은듯 합니다.
그런 글 읽고 보는 즐거움을 요즘 느끼고 지냅니다.

님의 글에서도 그런 향기가 납니다.
나이먹고 머 하는 짓인지는 몰라도 재밌습니다.
팔로우 하고 갑니다.

좋은 느낌 계속 유지 하시기길 바랍니다. 글 잘읽고 갑니다.

대구는 영상 5도입니다. 청평 엄청 추운곳이군요.

날씨 참 좋습니다 ~~정말 봄 기운이 느껴집니다~ 즐거운하루되세요 ^^

모두모두 멋져요. 천운님은 스티미언 발굴단이신가요? ㅎㅎ
좋은 글과 느슨한 공감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멋지십니다 :)

날이 좀 풀리네요.

항상 건강 챙기세요.

완연한 봄기운을 받아서
활보하시는 걸 통해서 발굴하신 분들을 저도 살펴보고
글을 달아보고 싶어지는 충동이 절로 드네요

덕분에 좋은 글을 알아갑니다.

그와 더불어서 기운 찬 글을 보게 되니
반가움이 느껴지기 까지 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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