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훈련일지-11 (달리기)

in #zzan4 years ago

w-31.jpg

나의 훈련일지-11 (달리기)

2020/5/9(토)

비가 내린다. 하늘이 쉬라고 준 선물이다. 휴식도 운동의 일부이다. 잘 쉴 수 있으야 운동도 잘 할 수 있다.

20200511_062734.jpg

달리기

문명이 발달되기 전의 인간에게 달린다는 것은 특별한 운동이 아니라 삶 그 자체였다. 살기 위해서는 달릴 수밖에 없었다. 수 천만년 동안 뛰다 안 뛰고도 이동할 수 있게 된 건 얼마 되지 않는다. 뛰는 걸 거부한 현대인들이 겪어야 하는 형벌은 상상 외로 크다.

성인병이라고 부르는 불치병은 뛰지 않아 생기는 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뛴다는 행위는 동물들이 살기 위해 당연히 행해야 하는 과정이다. 여러 운동 중한 가지만 택해야 한다면 나는 주저 없이 달리기를 선택할 것이다. 한 때는 자칭 마라톤 전도사를 자처하며 만나는 사람마다 뛰기를 권장했던 적이 있었다.

“달리면 인생이 바뀝니다. 달리세요”
이건 사실이다. 뛰면 모든 것이 바뀐다.

2020/5/10(일)

달리기 6시 일자산 한 바퀴: 41’08”

20200511_070818(0).jpg

Fitness: (하체)

  1. 트위스트 머신(스트레칭): 110. 110
  2. 목공(스트레칭): 60. 60
  3. 싯업(복근): 손들고 50. 3k 40. 6k 25. 15
  4. 데드 리프트(슬와근, 허리): 22k 20. 20. 25. 25
  5. 앵글 카퍼레이즈(종아리): 24K 100. 100. 100
  6. 스쿼트(대퇴사두근): 24k 20. 25. 40. 35
    스쿼트는 허벅지를 강화하는 운동인데 다리보다 팔이 아파 버티기가 어렵다. 스쿼트 후 언덕을 뛸 때 더욱 강한 자극을 받는다.
Sort:  

정말 달려야 할텐데...

최고의 운동입니다. 달리면 모든 게 해결됩니다. ㅎㅎ

달리기가 좋은 건 많이들 아시는데, 실제 달리기까지는 꽤 많은 시간과 용기가 필요한 거 같더라구요.ㅋ

그냥 무조건 달리면 됩니다. 세상에 이것보다 더 쉬운게 있나요? ㅎㅎ 이 세상에 정말 어렵고 힘든일이 얼마나 많나요?

Coin Marketplace

STEEM 0.19
TRX 0.15
JST 0.029
BTC 63126.26
ETH 2596.37
USDT 1.00
SBD 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