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도 한번 쌀에서 나는 고소한 냄새 맡아봐야 혀."

in #zzan5 years ago

합격쌀의 진가를 알아보는 분이 스팀 짱에서도 있다니 놀랍다. 합격쌀의 품격이 높다는 것은 밥을 해 놓았을 때의 밥맛은 기본이고 그냥 생쌀일 때도 향수 같은 달콤함과 구수한 냄새가 난다는 것이고 더군다나 밥을 할 때에 풍겨 나오는 구수한 맛은 집안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것이다.

솔직히 나는 냄새를 맡는 기능이 좀 취약하다.
어찌 되었는지 살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 그래서 간혹 누가 야 이 좋은 냄새 어디서 나는 거지 해도 못 알아듣는 경우가 있다. 며칠 전에도 그렇다. 한옥 마을 합격쌀 포장하는 곳을 방문하니 지부장님 이 냄새 어때요. 무순 냄새나지 알아요 한다. 예!? 무슨 냄새요? 하니 우리 쌀에서 나는 냄새라며 자랑을 한다.

솔직히 나는 잘 모르는데 자랑을 한다. 우리 쌀이 서울 모 아파트 단지에서도 인기가 있는 것이 밥맛이 좋은 것도 있지만 합격쌀 특유의 구수한 향 때문이라며 이런 것은 엄선한 벼 종자와 벼를 관리 도정하는 특별한 기술에 합체란다. 그래서 쌀을 사서 방에 두고 이 냄새를 즐기는 고객도 많다고 한다.

https://www.steemzzang.com/sct/@cyberrn/pavpt

그런데 그 쌀 향기를 제대로 맡고 감동하는 분이 스팀 짱에 나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쌀이 다 그렇지 하며 무관심하나 절대로 그렇지 않다. 가평 한옥마을 합격쌀이 명품이 된대는 다 나름의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농약 같은 것은 절 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유기질 비료뿐이 아닌 특수 발효 비료에 남다른 애정이 들어가는 농업을 하는 것이다. 애정이란 표현보다는 농업에 임하는 철학이 있다고 보아야 한다.

혹간 농사꾼은 무식하다는 편견이 있다면 한옥 마을 촌장 앞에 가면 반대로 내가 이리 초라하지 하는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다방면으로 박식함은 많은 사람을 놀라게 하며 그의 지내 온 길에 경외심을 갖게 되는 것이 자연스러워진다. 더군다나 차에 대한 애정과 식견은 남다른데 농사짓는 농부가 이래도 되나 하는 부러움도 있었다.

향기 나는 쌀 이야기하다 이야기가 가뭄에 다락논 호미로 모심을 때 소리 나는듯한 쪽으로 가버렸다. 사람은 그렇다고 한다.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서 헌신한다고, 쌀도 그렇다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만났을 때 더욱 향긋한 향과 맛 즐거움을 행복이란 이름으로 주리라. 가평 한옥마을 합격쌀을 구매하신 모든 유저분들의 가정에 행복한 웃음소리와 예쁜 꿈이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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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도 맛있습니다. ㅎㅎ

최고닷~^^ 💙

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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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언니에요~~ 언니가 그랬어요~~ 쌀에서 향이 난다고^^ 현관에서부터 쌀향이 난다구 저보러 꼭 맡아봐야 한다며^^ 감사합니다~~ 우리 언니 최고에요^^ 농부님도 최고에요~ 다 최고고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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