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무니~

in #zzanlast year

우리말중에 "터" 라는 말이있지요.
'우물터'
'절터'
'나룻터'
'공터'
'전쟁터'
"터"는 '장소' 또는 '자리'를 나타내는 우리말이지요.
물론 '자리'도 우리말이지요.
농촌 구석을 자주 돌아봅니다.
어느 마을이나 그들만의 터가 있지요.
우리말에 "터무니"라는 말이 있지요.
사전을 보니'터의 무늬'를 뜻한다는 말이네요.
우리가 흔히 쓰이는 '터무니 없다'라는 말이

터무니없다

[형용사] 허황하여 전혀 근거가 없다.
[유의어] 거짓되다, 맹랑하다, 어이없다

어느 곳이나 터무니가 있지요.
그래서 풍수와 지리를 연구하는 것 같아요.
농촌 마을 깊숙하게 들어가면 터무니를 보려고 애를 써봅니다.
전문가가 아니니 잘 보이지는 않지만
거주하시는 분들께 여쭈어 보면 지나온 세월의 "터무니"를 조금은 알아가는 듯도 합니다.

의관저수지에서 바라본 마을전경 소음이 없는 마을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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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말로 땅보러다니시는거지요..ㅋㅋ

꿈보다 해몽이 좋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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