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 깨서 쓰는 감사일기

in #zzan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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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한참 뛰어놀던 둘째가 달려온다. 내 손을 펴보라더니 보일듯 말듯 아주 조그만한 꽃을 올려준다. 나 혼자였다면 이런 꽃이 있는지조차 모르고 지나쳤을 자연의 아름다움이었다. 아이가 자연을 사랑하고 가까이 해서 감사하고, 나에게 그런 즐거움을 나누어줘서 감사하다.

비좁음을 느끼며 잠에서 깼다. 양 옆에서 자던 아이들이 몸부림치며 서서히 나를 압박했던 것이다. 그런데 불편하거나 기분이 가라앉지 않고 오히려 웃음이 났다.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는 그 모습조차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인다. 아이들 볼에 가벼운 입맞춤을 하고 아내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 가족이 곁에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편안한 잠자리가 있음에 감사하다.

아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가 조금씩 이뤄가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가득해졌다. 예를 들어 각자의 꿈이 조금씩 실현되는 것이나 매순간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 그리고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확신과 경제적 자유에 다가가는 것 등 비록 뚜엿한 성과는 없지만 분명 조금씩 나아감을 느낀다. 아마 3년, 5년, 10년이 지나면 성과도 뚜렸해지겠지. ^^

평화롭고 고요한 밤이다. 그 사이를 비집고 하루종일 열일하고 있는 공기청정기 가동소리조차 감사한 시간이다. 모든 분들이 평온하고 여유로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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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쥐님네 단란한 풍경에 감사합니다.
있어도 부족하다고 불만하는 세상인데요.

비움으로써 채워진다는 의미를 조금씩 깨닫고 있어요.
주변에 도잠님과 같은 분들이 많아서 성장하는 것이죠^^

팥쥐님.
지금이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입니다.
저도 사실 지금이 너무 힘들고 고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려고 하네요.

그저 건강이 최고 입니다.

사과님 언제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사과님과 가족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매순간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바라요^^

눈에 보이는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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