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독서중] 지도 끝의 모험(릭 리지웨이)

in #zzan16 hou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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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평범한 가정의 한 소년 릭이
잘 하는 것은 등반하는 거였다.

그래서 그는 열심히 산을 올랐고
'미국 최초로 무산소 K2 등정,
수많은 오지를 모험하여 다큐멘터리와
영상을 제작하여 에이미상 수상한 감독,
세계적 기업 파타고니아의 임원,
환경보호에 힘 쓰는 활동가'
그리고 이 재미난 책을 쓴 사람이 되었다.

유명 기업의 설립자나 갑부 하면
퇴폐적인 파티와 권모술수가 먼저 떠오르나
그렇지 않은 건전한 기업인들도
있다는 것을 일깨워줬다.

바로 저자의 친구인 더그 톰킨스와
이본 쉬나드가 그들인데
에베레스트 정상 등반과
오지 탐험의 동반자였던 이들은
저자의 삶에 큰 영향을 끼쳤다.

더그 톰킨스(정식 이름은 더글라스 톰킨스인데
저자는 계속 더그라고 쓰고 있다.)는
그 유명한 노스페이스 창업주다.
아웃도어의 대명사였던 이 브랜드는
더그가 많은 산을 다녀보고 필요에 의해
디자인된 의상이다.
노스페이스(northface)는 산은 북쪽면으로
가장 가파르고 험하다.
'가장 어렵고 도전적인 길을 향한다'는
건립 이념을 상징한다.

이본 쉬나드는 파타고니아를 창립한 사람으로
기업과 환경의 양립을 보여주었다.

이 두 기업가는 이익을 자연과 환경을
위해 과감히 투자했다.
더그는 칠레에 파타고니아 국립공원을
조성했고 이본은 친환경 기업의 대명사
'파타고니아'로 명성을 누리고 있다.

아쉽게도 더그 톰킨스는
칠레 호수에서 익사했다.
서른 살 때 저자는 친구 조나단을
티베트 등반에서 눈사태로 잃었는데
더그와 같이 탔던 카약이 광풍에
뒤집히며
또 한명의 소중한 친구를 잃었던 거다.

더그는 칠레의 산과 계곡을 사들여
자연 보호 구역으로 만들고
칠레 정부와 협약하여 국립공원을
만드는 중이었다.

결국 사업은 아내 크리스 톰킨스가
맡게 되었고
그렇게 칠레에 파타고니아 국립공원이
조성된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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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림새는 후줄근 하나 대단한 기업가들이다.

세월 따라 릭의 정신적 지주
아내 제니퍼도 암으로 죽고,
자녀와 친구의 자녀들,
함께 등반하거나 트래킹했던 어린 친구들이
세상의 중심이 되는 동안
지구는 점점 황폐해지고 있으며
복구는 점점 쉽지 않은 일이
되어가고 있다.

릭 리지웨이는 2017년 한국에도 다녀갔다.
설악산 케이블카 반대 시위 이슈가 있었고
많은 산악인들이 그를 반겼던 거 같다.

165cm의 맑은 영혼에 유머 감각 있으며
다정한 등반가.

크램폰, 아이스 엑스, 백패킹, 권곡,
이면각, 환수평무지개, 비박( Biwak),
현수하강, 그린워싱..........

읽으면서 열심히 용어의 뜻을 찾아 봤다.

등산과 트래킹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읽어 보길 권하고
삶의 안목을 키우고 싶은
분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이다.

릭 리지웨이 / 이영래 역 / 라이팅하우스 / 2023 / 28,000 /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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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환경보호실천이
자꾸만
편히함에 묻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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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야 이건 좀 재미있겠는데요??

역시 애서가이신 dozam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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