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은독서] 명화의 탄생 - 그때 그사람(성수영)

in #zzanlast month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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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책 표지의 그림이 너무나 인상적이다.

이 그림 속의 아름다운 여인은 페데르 세베린 크뢰위에르가 그린 아내 마리.
덴마크 국민화가로 칭송 받는 그는 정신병원에서 태어났고 아홉살까지 그곳에서 갇혀 지냈다. 모친이 환자였다.

이모 부부에게서 자란 그는 천재성을 인정 받아 미술 공부를 했고, 운명의 여인 마리를 만나 결혼했다.

그러나 마리 역시 화가였고, 갈등하고 있던 차에 크뢰위에르가 그린 그녀의 초상화에 반한 음악가와 바람이 나고 말았다.

인정 욕구가 컸던 화가는 실망했고 과로해서 정신질환이 생기고 말았다.

그런가 하면 우리가 익히 들어 본 샤갈.
늘 생선 냄새가 나던 아버지는 아들을 사랑해서 없는 살림에 미술 교육을 시켜줬다. 그의 그림에서 물고기는 아버지를 상징한다. 사랑받고 살았던 화가의 화풍이 아름다운 건 당연하다.

클로드 모네의 그림에 대해 신문사는
‘쓰레기나 다름없는 그림이 걸려 있어 태교에 좋지 않으니, 임산부는 관람을 금해야 한다’ 고 혹평했다.
<생라자르역> 을 그릴 때는 잘 차려입고 역장을 찾아가 기차를 멈추고 인위적으로 연기도 뿜게 하며 며칠 동안 그렸다 한다.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성격이었으나 이 인상파 화가는 그렇게 우뚝 섰다.

너무나 재미난 명화에 대한 설명…..

계속…..

성수영 / 한경BP / 2024 / 21,000/ 예술

#dokdo #dong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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