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소원은 이루어진다.

in #zzan4 hours ago

결국, 소원은 이루어진다./cjsdns

소원은 이루어진다.
우여곡절을 겪더라도 꾸준하게 염원하는 소원은 이루어진다.
그래서 소원은 늘 간절해야 하고 확실해야 한다.
물론 소원을 이루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면 더욱 좋다.

오헨리의 경찰관과 찬송가는 소원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아니, 이렇게도 소원은 이루어진 다를 잘 보여주고 있다.
코믹하게 그려져 있지만 세상에는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래서 바람직한 꿈을 간직하고 산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많은 분들이 알겠지만 경찰관과 찬송가는 이렇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주인공 소피는 날이 추워지니 나름의 겨울나기 계획을 세운다.
이유는 부랑자나 다름없는 소피에게는 겨울나기에 제일 좋은 방법은 그의 말처럼"겨울엔 감옥이지"가 딱일 줄도 모른다.

나름대로 뉴요커인 노숙자 소피는 공원 벤치에서 몸을 뒤척이며
한 기느끼니 그런 소원을 가진 것이다.
해가지니 바람은 더욱 차가워지고 높은 하늘을 날아가는 기러기를 바라보니
이제 겨울이 멀지 않았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모피코트가 없는 여인들이 남편에게 한없이 상냥해지는 계절, 겨울을 앞두고 있었다, " 이 구절도 나는 싱긋 웃으며 들었다.
동서양을 떠나서 예전에는 다 이랬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말이다.

추위를 피해 따뜻한 섬으로 가고 싶은 마음, 길거리에서 얼어 죽는 것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물론 그 섬이, 따스한 지중해 어느 섬쯤 될 것이라 상상하면 곤란하다.
소피는 어디까지나 부랑자나 다름없었고 애초 그런 거창한 꿈 따위는 없었다.

단지 가장 추운 석 달간을 숙식이 저절로 해결되는 감옥에 들어거서 사는 것이 그의 소박한, 아니 간절한 바람이었다.
문제는 그것이 그에게 연례행사였던 것이 문제이기는 하다.

그 문제 해결이 이제는 끝날 거 같은, 방황의 종착역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으려는 순간, 그에게는 마땅치 않은 늘 상 소원하던 것이 이루어져 가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물론 겨울나기는 안전하게 되었지만 왠지 씁쓸하다.
이제 제대로 잘 살아보겠다고 마음을 먹는 그 순간 그것도 교회 앞에서 붙들려 가는 상황이라니 참회는 과연 누가 해야 하는 것인지 어쩌면 참회는 세상이 권력이 더나 가 따듯한 마음과 눈을 잃어버린 우리가 내가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여하튼 소원은 이루어진다.
그러니 늘 소원은 이루어진다는 마음을 가지고 행동해야 하리라
여기서 나의 소원 이야기까지 하려면 길어지니 줄이고 내가 몇 번이고 돌려들은 경찰관과 찬송가,를 올려보려 한다.
왜냐 하면 들은 이야기를 제대로 다 전달할 능력이 내게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꼬랑지 잘라 버린다며 잘라 버린 게 막상 버리고 보니 꼬랑지는 잡고 있고 무를 내던진 격이 될 거 같아서이다.

그러니 이 글을 읽은 분이라면 자신의 소원을 포스팅하고 댓글로 링크해 주세요.
이 또한 소원이 이루어지는 인연인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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