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길 가는 친구 배웅하고 왔다.

in #zzanlast year

먼 길 가는 친구 배웅하고 왔다.
아주 멀리 가는 길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먼 길

하늘이 대신 흘려주는 눈물
고맙다는 생각 없이 멍하니 바라보기만 한다.
잘 가라, 잘 가
밀려온 억만년의 빙하처럼
바닷물속으로 풍덩 떨어져 가듯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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