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여행기록] #8. 교토 청수사 즐기기
후시미이나리의 여운을 뒤로한 채 다음 목적지인 청수사로 향했습니다.
청수사가 있는 지역은 청수사 뿐만 아니라 니넨자카, 산넨자카라고 하는 언덕지역이 몹시 인상적인 지역이죠.
청수사가 있는 지역에는 니넨자카, 산넨자카라고 하는 언덕길이 있습니다.
원래는 아무것도 없는 언덕이었는데, 청수사로 다니던 사람들의 왕래로 길이 만들어 진 곳이라고 하더군요.
이 언덕길에서 넘어지면 재수가 없다고 하는데, 넘어지자 마자 거기서 파는 호롱박을 사라고..(고급진 호객기술!)
이곳의 스타벅스는 특이하게도 다다미방이 있습니다.
원래 여유있게 커피 한 잔을 즐기려고 했는데, 식사하는데 시간을 많이 써서(밥이 늦게 나왔!!) 커피만 받아들고 청수사로 올라갔습니다.
다다미방도 사진을 찍어보려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있어서 차마 사진은 못찍었... -ㅅ-;;
특이하게도 이곳에서는 절인 오이를 젓가락 같은 막대기에 꽂아 팔고 있습니다.
저걸 누가 사먹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먹으면서 걸어다니는군요.;;
먹다 버리겠다 싶어 저건 생략하고,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고 청수사로 걸어 올라 갔습니다.
청수사에서 본 건물 하나.
주차장에서부터 산넨자카, 니넨자카, 청수사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사람 없는 뷰를 찾기가 너무 힘듭니다.;
바로 올라가려는데 음식물을 들고 가지 말라고 써 있어서 입구에서 홀짝홀짝 커피를 다 마시고, 아이들의 아이스크림도 끝냈습니다.
역시나 청수사에서도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청수사(키요미즈데라)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교토의 전경이 내려다 보이는 절인데, 특이한 점은 절을 지을 때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죠.
공사 때문에 막으로 가려져 있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청수사 한 쪽으로 무덤들이 보였습니다.
무덤을 볼 때마다 언제나 그렇지만, 난데없이 나타난 엄청난 무덤 앞에 괜시리 더 숙연해 집니다.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무덤이 굉장히 정적이고 차분한 느낌있네요.. 호.......
그쵸- 뭔가 영화에서나 나올 것 같은 장면이..
청수사 거리에 일본 전통과자들 많죠. 몇백년된 가게들. 정말 장인이라고 부를 만한, 맛도 매우 훌륭한 ...
거기서 사먹은 사탕이 정말 젤로 맛있었습니다!! ㅋㅋ
본문에도 점심먹느라 늦었다고 쓴 부분이 있는데요-
장어덮밥이랑 두부정식 먹었는데, 정말 끝내주더라구요!!
근데요. 창피한 질문 하나만요.
이오스 계정이 이오스 지갑인가요?
넵! 12자리 계정이 지갑 주소라고 보시면 됩니다!
뾰쪽 첨탑이 인상적인 사찰이네요
보클하고 갑니다
뾰족뾰족에다 붉은 기운의 도색도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ㅎㅎ
마세라티님ㅋㅋㅋㅋ
여행기가 벌써 8 편이라니....
얼마전에 준비하는거 본거 같은데... 한동안 피드 확인 못한 티가 팍팍 나네요 ㅎㅎ
무덤이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르네요
벌써 8편인데, 이제 거의 다 와갑니다. ㅋㅋㅋ
여행 준비로 정신없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달이나 되었네요! ㅎㅎㅎ
사진이 엄청 깔끔하고 고품질 같아요 ~!
감사합니다. ㅎㅎ
진실은 크롭과 보정!! ㅋㅋㅋㅋ
글만큼이나 사진이 참 차분하네요! 오늘 스팀잇을 시작한지라 정말 많이 배우고 갑니다 :)
처음 오셨군요!
환영합니다!! ㅎㅎ
스팀잇이 이래저래 이야기도 많지만 이런 곳도 참 드물어요~
즐거운 스팀잇 생활 되세요!! : )
절인 오이라... 피클같은것일려나요 ㅎ
무덤은 굉장히 독특한 느낌이네요~
사람들이 저걸 왜 먹고 있지? 라고 생각되는 독특한 풍경이더라구요. -ㅅ-
무덤은 정말 느낌이 독특하죠? ㅎㅎ
일본 특유의 느낌들이 잘 나는 것 같네요^^
오사카에서는 느끼지 못하던 걸 교토 가서 많이 느꼈습니다. ㅎㅎ
안녕하세요@tsguide입니다. 청수사가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다니 신기하네요~^^ 멋진 석조물인것 같습니다 못도 하나 안사용하다니~!
감사합니다~ ㅎㅎ
특히 청수사의 난간이 참 인상적이더라구요-
공사중이라 모두 드러나지 않은 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다시 한번 인간은 생각보다 대단하구나.. 싶었어요.
청수사 한번 가보고 싶네요~
즐거운 목요일 되세요
디클릭은 사랑이죠
청수사가 산 중턱에 있어서 오르막이기도 하지만, 올라서 교토 전경을 내려다 보면 시야가 탁 트여 시원해 보이더라구요.
이제 곧 불금이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