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놀이

in #trip2 years ago


중문으로 가벼운 산책을 나섰다. 유채꽃이 흐드러졌던 엉덩물 계곡은 썰렁하게 변하여 봄의 분주한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그래도 색달해변으로 내려서기 전에 올레 리본이 있는 길을 따라 계단을 오르면 절벽 위로 해변과 바다를 굽어보며 걸을 수 있는 데크길이 나온다.


절벽위에 서서 바다를 보니 느닷없이 안탈리아의 콘얄티 해변이 생각난다. 고작 6개월 전인데 훨씬 오래전의 일처럼 여겨진다. 남편도 비슷한 생각을 하였는지 이스탄불 보다는 안탈리아에 다시 가고 싶다는 말을 한다. 또 갈수 있는 날이 오겠지. 어쨌거나 제주 중문의 색달해변도 충분히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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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놀이 = 추억 만들기 ^^

감사합니다. 언제 들어도 좋은 김현식의 노래 입니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안탈리아엔 가보지 않았지만
제주 바다도 너무 멋지네요.

그럼요, 볼때마다 예쁘다 느낌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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