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eem][외국인에게 추천하는 한국의 맛] 지리산 계곡에 발도 담그고, 비구니 사찰인 대원사도 둘러 보고, 산채비빔밥과 파전에 동동주로 한국의 맛을 흠뻑 느낄수 있는 휴림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굳헬로 @goodhello 입니다.

오늘부터 3일간 여행을 갑니다.

아니 여행이라기 보다는 오늘은 전북 익산에서 결혼식이 있고 내일은 서울에 결혼식이 잡혀 있어 겸사 겸사 다음주 월요일 휴가를 내고 3일간 다녀오기로 했답니다.

전북 익산에서 결혼식이 끝나자 마자 서울로 갈 예정인데요 오랜만에 가족들 데리고 서울 방문이라 두근두근 하네요.

롯데월드타워도 가기로 했고, 어린이 대공원과 서울랜드도 가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스팀잇 소모임 뻔뻔(펀펀)한 스티미언 분들과 작은 밋업 약속도 잡았네요.

무지 무지 기대가 되는 주말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출발전에 얼른 테이스팀 하나 올리고 출발하겠습니다.

오늘 소개 시켜드릴곳은 지리산 대원사 앞 계꼭에 위치하고 있는 휴림을 소개하겠습니다.

얼마전 태풍이 지나간 다음날 짧은 산행 및 계곡에 발도 담굴 겸 그리고 맛걸리도 한잔할 겸 지리산 대원사에 다녀왔었습니다.

경남 산청에 위치한 대원사는 계곡이 정말 아름다운곳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태풍이 지나갈때 제가 사는 마산에는 그리 비가 많이 내리진 않았지만 지리산에는 그래도 비가 좀 내렸나 봅니다.

계곡물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날씨가 조금 후덥지근 했는데 바로 들어가고 싶을정도로 물이 차고 맑답니다.

대원사까지는 길이 잘 닦여 있고 차로도 드나들수 있지만 저희는 굳이 산과 나무와 계곡을 느끼며 걸어서 갔답니다.

저 멀리 대원사가 보였지만 대원사로 들어가지 않고

휴림 식당으로 들어갔답니다.

그런데 지금 계곡 바로 옆에 위치한 휴림 식당 앞으로 계곡을 건너는 다리도 만들고 있고 이래저래 공사로 정신없더라구요.

그리고 식당입구는 이렇게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어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야 한답니다.

어라 홀은 텅비어 있네요.

그런데 밖에는 사람이 가득 차 있네요.

저도 밖에서 먹고 싶었는데...

외국인 친구와 함께 온다면 기다리더라도 꼭 밖에서 먹어야 겠지요.

시원하게 흐르는 지리산 계곡 옆에서 식사와 술한잔~ 생각만 해도 멋지지 않나요??

가게 안을 둘러보니 정말 먹음직 스럽게 담근 술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 정말 너무 너무 탐이나네요~ ㅎㅎㅎ

요긴 절밥처럼 나오는곳이라 고기 반찬이 전혀 없으며 산채비빔밥에 계란도 안들어 간답니다.

오로지 나물과 채소만 먹을 수 있답니다.

그래도 너무 맛있어 보이죠??

후딱 비벼서 한 숟가락 하니 와우~ 밥알과 나물들이 정말 살아있네 살아있어~ 너무 너무 맛있답니다~

한국의 전통 산채비빔밥 외국인 친구에게 꼭 소개시켜 주고 싶네요.

그리고 산에 왔는데 빠질수 없는 것이 뭘까요??

바로 파전과 동동주겠지요~

외국인 친구에게 산에가면 무조건 파전에 동동주는 꼭 먹고 가야 한다고 얘기해 주고 싶네요~ ㅎㅎ

하아 정말 아쉽게도 이날 손님이 너무 많이 들이 닥쳐서 잔이 부족하다네요 ㅠㅠ

동동주 잔대신 종이컵이라니...

너무 너무 아쉬웠어요 ㅠㅠ

그래도 바삭바삭한 해물파전이 맛있어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답니다.

산채비빔밥에 해물파전 동동주를 너무나도 맛있게 먹고 난 후 식당 바로 앞에 있는 계곡에 발을 담드러 갔답니다.

계곡에 튜브 가지고 와서 노는 아이들도 보이더라구요.

저도 안들어 가볼수가 없겠지요

그런데 맨발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바닥에 돌들이 많다보니 발이 아프더라구요

에라 모르겠다 그냥 운동화 신고 들어가버렸답니다.

그런데 물이 어찌나 찬지

흐아~ 발만 담궈도 온몸이 으슬으슬 하더라구요

정말 물이 너무 맑고 시원해서 풍덩 뛰어들까 싶기도 했지만 참았답니다.

이 후 대원사를 잠시 둘러보고 차로 내려 왔답니다.

그런데 신발이 젖으니 걷기가 힘들더라구요. ㅠㅠ

걍 맨발로 들어가는건데...

잠시 대원사를 소개 시켜드리자면

대원사(경남 전통사찰 제81호)

신라시대 진흥왕 시절 지리산 천왕봉 동쪽 아래에 연기조사가 평원사를 창건하였다고 하는데 그 뒤 폐사되었다가 조선 숙종 시대에 운권스님이 다시 절을 짓고 대원암이라 부르다 고종 시대에 구봉스님이 보수 중창하여 대원사로 이름을 바꾸어다고 합니다.

그리고 1955년 ‘지리산 호랑이’라 불렸던 당대 3대 여걸 만허당 법일스님이 들어오시면서 비구니 사찰이 되었다고 하네요.

만허당 법일스님은 대원사에 들어오자 마자 비구니 선원 개설을 시작으로 대웅전과 원통보전, 응향각, 산왕각, 봉상루 등을 새로 지었다고 합니다.

만허당 법일스님

외국인 친구에게도 비구니 사찰은 꽤나 흥미롭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외국인 친구와 지리산의 정기를 받은 대원사 비구니 사찰도 둘러보고 시원한 지리산 계곡물에 발도 담궈보고 한국의 대표 음식인 맛있는 산채 비빔밥과 파전에 동동주를 먹어 본다면 한국의 참 맛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한국의 참맛을 느낄수 있는 지리산 대원사 앞에 있는 휴림을 추천드려 봅니다.

주소 : 경남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2-1 (산청 대원사 앞)
전번 : 010-7705-8755
상호 : 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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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휴림

대한민국 경상남도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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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em][외국인에게 추천하는 한국의 맛] 지리산 계곡에 발도 담그고, 비구니 사찰인 대원사도 둘러 보고, 산채비빔밥과 파전에 동동주로 한국의 맛을 흠뻑 느낄수 있는 휴림을 소개합니다.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외국인에게 추천하는 한국의 맛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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