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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동굴 안에는 샘이 넘쳐흐르고 있더군. 그리고 그 곁에서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지만 두 명의 여자와 한 남자가 서로 부둥켜안고 흐느끼고 있었어.

인상적이어서 그대로 베껴 봤네요.

지치는걸로 끝나지 않고
반발하고 반박함으로써 어떻게든지 유지되어지는걸 보노라면
인간은 끊임없이 갈구하는 무언가가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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