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in #steemzzang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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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많이 짧아졌다.

가까운 곳이라 잠깐이면 되겠지 하고
준비 없이 나갔다.

돌아오는 길은 밤이었다.
문밖은 어둠이 덮여 있었다.
어둠이 도둑처럼 소리 없이 밀려왔다.

걸음이 빨라진다.
지나가는 차도 없고
고양이 울음 소리만 들리는 길
가도 가도 끝이 없다.

나는 오늘
공포영화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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