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의 어느 날

in #steemzzang1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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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집을 비운 사이
식탁에 까만 봉지가 앉아있다.

무얼까 하고 봉지로 손이간다.
따끈하고 딱딱한 접시가 손에 잡힌다.

접시에 차근차근 담은 감자전이
고소한 냄새를 풍긴다.

누가 가지고 왔는지는
차차 알아보면 되는 일이고
지금은 식기 전에 먹는 게 중요하다.
간장 살짝 찍어 한 입

행복이란
흐린 날에 먹는 감자전 한 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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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봐도 고소함이 느껴져요.

정말이지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천사는 막걸리 생각이 나서 오신 성당 형님이셨는데
제가 없어서 그냥 가셨다고 ㅠㅠ

다음에 막걸리 사다놓고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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