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티나게 팔리는 천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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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속에 대학가에서 천원의 아침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지하철 역에서 모든 빵을 천 원에 파는 빵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갑이 얇아진 서민들은 가성비 좋은 상품만 찾는다.

빵 하나에 무조건 1천 원, 이른바 천원빵집, 지하철 요금보다 싼 가격에
절로 발걸음이 향한다. 천원빵 가게에서는 하루 3천 개 빵이 팔린다.
그만큼 가성비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가격이 일반 빵집의 절반도 안 되는 건 중간 유통마진을 크게 줄였다.
입소문을 타면서 포털에서는 이 달 천원빵을 검색한 횟수가 1만여 건을
넘는 등 꾸준히 인기가 늘고 있다.

천 원 숍으로 유명한 생활용품 매장도 물가가 본격적으로 인상 된 지난
2022년 이후 매출이 수직 상승 중이다. 생필품 필요하면 인터넷과 비교
해서 주로 다이소에서 구매한다. 최저가로 찾으려고 많이 검색한다.

계속되는 고물가·고금리가 가계 소비를 위축시키는 현상이 길어지면서
이른바 갓성비 찾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본문 이미지: MB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