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632.

in #steemzzang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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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짙은 아침이 물러가고 파란 하늘이 펼쳐집니다. 안개 속에서 물결을 따라 걸으며 단풍이 드는 나뭇잎과 얘기를 하고 꽃 사진을 찍고 아직 어린 새들의 날갯짓을 바라보면서 가을 아침을 즐겼습니다.

예초기 소음을 등지고 풀향기가 커피향보다 강하게 다가오는 들길은 가도 가도 머물고 싶은 유혹입니다. 사람은 상처를 극복하기까지 많은 시간을 고통 속에서 보내게 되지만 연약한 풀은 잘려 나가는 순간에 짙은 향내로 죽음을 찬미합니다. 죽음도 생의 한 갈래라는 진리를 가장 잘 알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풀잎에게서 마지막 나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물론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 보더라도 똑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주관이 강하고 선이 분명하고 자신의 노선을 걷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부드럽기가 봄날 강가의 수양버들처럼 바람이 동으로 불면 동으로 기울고 서쪽으로 불면 서로 기우는 남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을 넘어 언제나 친구따라 강남 가기를 즐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느 쪽이 옳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각각 나름의 이유는 있습니다. 특히 남의 의견을 따라 가는 사람들을 보면 대체로 트러블을 극도로 싫어하는 유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식점에 가도 주문을 할 때 아무거나라든가 같은 걸로라는 말을 즐겨합니다. 또 백화점에 가면 자기 취향이 아니라 별로 마음에 들지 않지만 옆에서 잘 어울린다고 하면 구입을 합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는 후회막급이지만 차일피일 미루다 교환이나 환불할 기회조차 잃고 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집에서는 식구들에게 데면데면 하다가 밖에 나가면 세상에서 제일 마음 넓고 매너 좋은 사람이 되어 있습니다.

살면서 무엇이 중요한지 끝까지 내 곁에 남을 사람이 누구인지는 알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오늘의 문제입니다.

“○○○ 인 놈이 춤을 추면 ○ 쓴 놈도 춤을 춘다.”


빠짐표 안에 알맞은 말을 적어주세요.

  • 정답자 선착순 10명까지 1steem 씩 보내 드립니다.
  • 반드시 댓글에 번호를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 마감은 10월 13일 22:00이며 정답 발표는 10월 14일 22:00까지입니다.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

zzan.atomy와 함께 하면
https://www.steemzzang.com/steem/@zzan.atomy/5nh1m1-zzan-a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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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거문고, 칼


거문고,칼
감사합니다

거문고,칼
감사합니다.

4
거문고, 칼
이벤트 감사합니다~!!!

5
거문고, 칼 감사합니다.

육.
거문고, 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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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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